[경건회A] 9월 26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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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6일

* “진실하신 주 성령을” (새찬송가 189장) 

* 야고보서 1:2, 베드로전서 4:12-19

* 묵상 : 시련을 기쁨으로 여기기

 야고보가 의미하는 바를 더 완전히 이해하려면, 유혹이나 시련이 모든 역경을 포함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들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순종을 시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혹이라고 불립니다. 그는 신자들에게 한 가지 유혹에 빠질 때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유혹에 빠질 때에도 기뻐하라고 요청합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유혹은 육체의 악덕이 우리 안에서 계속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의 육체를 죽이기 위해 사용되므로, 이 명령은 자주 반복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질병으로 고통받을 때,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되어 그것들을 제거합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은 야망, 탐욕, 시기, 탐식, 절제 부족, 세상에 대한 과도한 사랑, 그리고 우리가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무수한 욕망들이 같은 약으로 치료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괴롭히십니다.

 그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기쁨으로 여기라고 명령할 때, 그것은 마치 유혹이 이익으로 간주되어야 하며 따라서 기쁨의 기회로 여겨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요컨대, 그는 고난 속에서 아무것도 우리의 기쁨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에게 역경을 차분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견디라고 명령할 뿐만 아니라, 이 기쁨이 신자들이 고난에 눌릴 때 기뻐해야 하는 이유라고 보여줍니다.

 확실히, 우리의 본성의 감각은 모든 시련이 우리에게 슬픔과 고통을 일으키도록 형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악을 느낄 때 슬퍼하거나 고통받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본성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령의 인도로 육체의 슬픔을 넘어 일어나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고난 중에도 기뻐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 기도(Contemplatio) : 고난 속에서 기뻐하는 것은 우리의 본성에 반하는 것입니다. 불교도(Buddhist)는 자신을 열정에서 비우고 슬픔 없이 고난에 직면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기쁨으로 고난에 직면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성령의 능력을 통해 신자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당신은 성령의 은혜로 당신이 직면하고 있는 어떤 고난 속에서도 기뻐하고 있습니까? 잃어버린 기쁨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