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10월 2일
* “날 구원하신 예수님” (새찬송가 262장)
* 에베소서 1:4, 로마서 9:6-21
* 묵상 : 하나님의 선택
복음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리에게 어떻게 빛나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며, 부르시고, 그분께로 이끄신다는 증표를 받습니다. 또한, 마음과 애정을 다해 설교된 교리를 받아들이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그의 자녀로 입양하시고자 한다는 더 특별한 증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이 구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부터 하나님의 선택에 따라 하나님께 축복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거나 그를 찾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가 말한 모든 것을 성취하기 위해(이사야 65:1), 하나님은 그를 찾지 않았고 멀리 있던 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며 가까이 계신 것을 보게 하십니다. 그는 그들에게 "내가 여기 있다, 내가 여기 있다. 너희가 나를 멸시했을지라도, 나는 너희의 구원을 위해 너희에게 다가간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바울이 이 구절에서 목표로 하는 바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그에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믿음에 따라 그에게 자신을 내어주는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이 모든 것이 그로부터 오기 때문에, 그가 모든 것을 스스로 하셔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세상의 창조 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말할 때,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악밖에 없었고, 그에게 발견될 선함이 한 방울도 없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가 우리를 선택하셨음을 보았을 때, 우리는 이것을 그의 자유로운 은혜의 매우 분명한 증표로 여겨야 합니다.
* 기도(Contemplatio) :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실 필요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계시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자랑스러워해야 하며, 부끄러워해서는 안 됩니다. 그가 우리를 알았고 우리가 존재하기 전에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경이로움입니다. 우리는 그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그가 우리를 선택하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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