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B] 2월 3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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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Psalmody: Psalm 47

Additional Psalm: Psalm 135

Old Testament Reading: Zechariah 14:1-21

New Testament Reading: Titus 2: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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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가 항상 모든 선한 일에 헌신할 수 있도록, 주의 은혜가 늘 저희 앞서가고 뒤따르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주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옵나이다.(H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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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어떤 건물은 철거를 간청하듯이, 우리도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그때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중생의 씻음(세례)을 통해 우리를 그분의 왕국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기초부터 새롭게 지어졌습니다.

 "아무도 자랑하지 마십시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스스로 선하게 행동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정죄하려 한다면, 당신의 과거의 삶과 미래의 불확실성을 생각하고 분노를 억제하십시오. 만약 당신이 젊은 시절부터 덕스럽게 살았다고 해도 여전히 많은 죄를 지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 해도, 이것은 당신의 덕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만약 그분께서 당신의 조상들을 부르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불순종했을 것입니다. 여기에 [디도서]가 모든 종류의 악을 언급하는 것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과 다른 모든 수단을 통해 얼마나 많은 것을 주셨습니까? 우리는 들었습니까? 그는 말합니다,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불순종하는 자요, 속임을 당하는 자였습니다' (디도서 3:3).

 "'그러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이 나타났을 때,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4-5절). 어떻게 말입니까?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그분의 자비하심에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5절). 놀랍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악에 빠져서 정결하게 될 수 없었고, 새롭게 태어나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중생'이라는 단어는 이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집이 폐허가 되었을 때 아무도 지지대를 세우거나 낡은 건물에 덧붙이지 않고, 기초부터 허물고 새로 짓는 것처럼, 우리의 경우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치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성령의 새롭게 하심'입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그분의 성령으로요. 그리고 이를 더 분명히 보여주기 위해 그는 덧붙입니다, '그분께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풍성하게 부어주셨습니다' (6절).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풍성하게 받아야 합니다.

 "'이는 그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받아'—다시 은혜로, 의무가 아니라—'영생의 소망에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7절).

 "동시에, 겸손에 대한 격려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시 태어나야 할 정도로 그렇게 파괴된 존재였고, 우리 안에 선함이 전혀 없었기에 은혜로 구원받아야 했다면,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셨으니, 다음 세상에서는 얼마나 더 우리를 구원하시겠습니까?" (요한 크리소스톰, 디도서 강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