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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자료 281

「헤르마스의 목자」 가 주는 정경학적 문헌학적 의의 - from. Dan Batovici

1. 논문 요약1.1 연구 목적과 배경Dan Batovici의 논문 「권위, 단편화, 희석: 후기 고대에서 묵시록적 텍스트 경험하기」는 초기 기독교 문헌인 '헤르마스의 목자'가 후기 고대 기독교인들에게 어떻게 수용되고 경험되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1]. 이 논문은 '헤르마스의 목자'의 수용사를 통해 초기 기독교 문헌이 어떻게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고 해석되었는지를 보여준다[1].1.2 '헤르마스의 목자'의 특성과 중요성'헤르마스의 목자'는 2세기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묵시록적 문헌으로, 5개의 환상, 12개의 명령, 10개의 비유로 구성되어 있다[2]. 이 문헌은 초기 기독교에서 상당한 권위를 인정받았으며, 이레네우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오리게네스와 같은 교부들은 이를 성경으로 받아들이기도 했..

유아세례의 정당성 탐구: 어거스틴 ‘전가’ 개념 분석 - from. Philip Schaff

요약 • 아우구스티누스는 아담의 원죄로 인해 ‘죄’와 ‘죽음’이 모든 인간에게 전가되었음을 논증하며, 죄의 제거는 율법이 아닌 오직 그리스도의 ‘은총(grace)’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 그는 ‘전가된 원죄(original sin)’를 유아도 물려받기 때문에, 유아세례를 통해 이 원죄가 사해지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옷입혀짐을 설명한다. • 원죄 전가는 ‘모방(imitation)’이 아니라 ‘혈통적 전파(propagation)’이며, 세례는 이 전파된 죄를 제거하는 ‘은총의 수단’이다.개혁교회에서의 유아세례 발전 양상 • 종교개혁 초기, 루터는 유아세례를 하나님의 언약 표징으로 굳게 지지했고, 경건생활 속에서 세례를 공동체 성원의 표식으로 보았다. • 츠빙글리는 개혁파 중에서도 세례 신자의 신앙 고백..

인도 철학의 Pramāṇa·Pratyakṣa 이론과 응용 - from. 강성용

다음은 이 논문의 요약 및 핵심 해설입니다. 1. 전체 맥락 • 인도 고전철학 전통에서 ‘어떻게 우리가 진리(지식)를 얻을 수 있는가’를 다루는 인식론적 논의 • 여러 철학 학파(예: Nyāya·Vaiśeṣika, Vedānta, Sāṃkhya, Mīmāṃsā, 불교)마다 허용하는 인식 수단(pramāṇa)과 그 위상 차이 2. Pramāṇa(프라마나) – 지식 획득의 ‘수단’ 혹은 ‘근거’ • 어원과 의미 – 산스크리트어 pramā (“진리”) + ṇa (“수단”)의 결합 – “진리·사실을 확증하는 방법론” 또는 “인식의 기준” • 주요 기능 1) 어떤 판단이 ‘올바른 지식(vṛtti)’인지 판별 2) 오류나 잘못..

“초기 기독교 순례 유물, 메나스 플라스크”에 대해

이 문서는 초창기 기독교 순례의 유물 중 메나스 플라스크(Menas Flasks)에 대한 연구를 다룹니다. 기독교 순례자들은 성스러운 장소를 방문하면서 기념품과 성유물을 가져오는 관행이 있었고, 메나스 플라스크는 대표적인 순례 유물 중 하나입니다.역사적 배경: 순례자들은 3~4세기경 예수의 생애와 관련된 성지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유물을 수집했습니다. 특히, 메나스(Menas)는 이집트 출신의 로마 군인이었으며, 기독교 신앙을 지키다 처형되었습니다. 그의 유해가 이집트로 돌아오면서 순례지로 자리 잡았고, 4세기에 그의 무덤 위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메나스 플라스크의 역할: 순례자들은 기름이나 물을 담아 메나스 플라스크를 가져갔으며, 이는 메나스의 기적적인 능력이 깃든 접촉 유물로 여겨졌습니다. 이 플라스크..

초대교회사 개론2 - 1천년기 동서방 교회 신학사(6-10세기 위주, 곽승룡 신부)

* 17강. 일천년기 신학: 그리스도교 동방신학의 고유한 가치들.https://youtu.be/HW8tK82xdvA?si=8dBsSLt7BdTf3NuG 주요 주제- 동방과 서방의 신학적 차이와 그 중요성- 전례와 성사 생활의 의미와 중요성다음 할 일- 동방교회 신학의 중요한 바탕인 성경과 공의회 신조 공부- 성사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정보 탐색- 동방교회 수도원 음악에 대한 연구 계획 수립- 동방 신학의 중요한 바탕인 성경과 공의회 신조에 대한 연구 계획 수립단락별 요약00:00 ~ 00:50교부들의 관점들의 지역적 위치- 교부들의 관점들의 지역적 위치가 중요함- 알렉산드리아 이집트 나이강은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학파와 알렉산드리아 학파가 주된 ..

초대교회사 개론1 - 1천년기 동서방 교회 신학사(6-10세기 위주, 곽승룡 신부)

신부님께서 6-10세기 공교회의 역사를 강의하셨습니다. 해당 시기는 개신교회에서도 가톨릭교회와 거의 비슷한 '객관적 역사적 사실'들을 주로 공부합니다. 물론, 정교회에서도 그러합니다. 그러니, 편하게 강의를 보셔도 됩니다. 어려운 또는 크게 문제가 될만한 것이 없습니다. * 개신교회는 신학적 발전 양상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칼빈을 기준으로 무엇이 성경해석과 신앙생활에 있어 바뀌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개신교회만의 장점을 잘 살려 장래에 생존할 수 있습니다. * 해당 기간은 개신교회에서 아직 전문적인 강의가 개설되지 않았습니다. 달리 말하면, 관련하여 개론적인 부분도 한국 개신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전혀 제대로 접할 수 없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교부들을 중심으로 어떤 ..

근현대교회사2 - 15~20세기(로마 가톨릭교회 중심, 개신교회와 동방정교회 신학자 포함, 곽승룡 신부)

* 시즌II. 46강. 20세기 현대신학.https://youtu.be/jx704n4jjgQ?si=ozYkn4yqlFASVgiP 주요 주제- 신학의 다원화 현상과 그 이유- 메타 인지와 신학 교육의 관계- 신학의 실천적 측면과 인간성 양심의 실종에 대한 대응 방안다음 할 일- 신학의 다원화 현상에 대한 이해 증진- 가톨릭 교회의 교리 이해를 위한 교리서 구입- 신학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준비-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단락별 요약00:00 ~ 01:24신학의 분립- 17세기부터 18세기에는 신학이 분립이 됐음- 20세기에 와서는 복음 선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신학 분야의 태동이 이루어졌음- 복음 선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신학 분야는 계시 진리가 담겨져 있는 성경과 전승 두 가지 안에 ..

근현대교회사1 - 15~20세기(로마 가톨릭교회 중심, 개신교회와 동방정교회 신학자 포함, 곽승룡 신부)

종교개혁시대부터 근대교회사를 다룬 강의입니다. 가톨릭교회에서도 종교개혁으로 말미암아 많은 개혁이 내부적으로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무시하고서 일방적으로 로마가톨릭교회를 비판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개신교회(개혁교회가 아님)와 어떤 점에서 달리 개혁했는지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현재 어떤 차이가 있고, 현재적으로 신학과 목회에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나아가 어떤 점을 더 발전시켜야 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 특히, 로마가톨릭교회가 개신교회(개혁교회가 아님)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또 대응하는지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 시즌II. 41-1강,근대시대의 신학:신비신학,인본주의,종교개혁,제2스콜라신학https://youtu.be/sqLDSyjHZOc?si=aSU2NZKwXXbDDiNJ 주요 주제- 15세기 ..

An Early Nominalist Critique of Platonic Realism: Ibn Ḥazm’s Metaphysics of the Created Corporeal World - Ali Humayun Akhtar(요약, 비평)

이 논문의 주요 요점입니다.명목주의적 비판과 플라토닉 실재론의 재해석 이 논문은 이븐 하즘(Ibn Ḥazm, 456 AH/1064 CE)이 플라톤식 보편 실재론—특히 보편적 영혼과 보편적 지성 개념—을 어떻게 비판했는지를 분석합니다. 이븐 하즘은 보편적 영혼이나 지성이 어떤 초월적, 독립된 실체가 아니라 단순히 모든 개별적 영혼이나 지성의 총합으로, 신체에 내재한 물질적 ‘사고(accidents)’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창조 세계의 유한성과 분리성 그는 세계가 신에 의해 “무로부터 창조된(ex nihilo)” 유한하고, 시공간 내에서 분리된 물질적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감각적 증거와 논리적 추론을 사용하여, 시공간이 계량적이며 한정된 요소들의 합으로 볼 수 있음을 주장합니다. 이로써 철학자들..

Theology as Christian Epopteia in Basil of Caesarea - OLGA ALIEVA(요약, 비평)

이 논문은 바실리오 카이사레아가 그의 저작(특히 *Spir.*)에서 기독교 교리를 “침묵 속에” 그리고 “신비 속에” 보존한다고 표현한 것을 중심으로, 그가 비성경적 전승(파라도시스)을 통해 전달한 신학적 내용, 즉 기독교 체험(epopteia)의 의미와 기능을 분석합니다. 기존에 바실리오의 표현이 엘리트주의나 비공개 규율(디스클리피나 아르카니)로 해석되던 것과 달리, 저자는 바실리오의 교리를 플라톤 철학의 3단계 체계(정화, 교육, 관조)에 입각하여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논문은 바실리오가 ‘dogma(교리)’와 ‘kerygma(선포)’를 구분하는 방식에 주목하면서, 성경적 증거뿐 아니라 비성경적 전통에 기반한 신학적 진리가 어떻게 점진적으로 계승되고 해명되는지를 밝힙니다. 특히, 바실리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