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Theosis, Deificatio)에 대하여 - 동서방 공통 초대 공교회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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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자료/교부학

신화(Theosis, Deificatio)에 대하여 - 동서방 공통 초대 공교회를 중심으로

개혁신학어벤져스 2020. 11. 1. 21:29

 신화교리는 최근 10년내가톨릭신학자에 의해 많이 다루어졌습니다. 저는 Th.M 졸업논문에서 신화교리와 그것에서 파생된 기도신학과 수도운동을 개혁신학으로 편입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관련된 핵심 초대공교회 교부 에바그리우스를 통해 충분하고 논리적인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또한, 이를 증보 및 수정하여 책으로 출간하였습니다.

 개혁신학은 신화교리를 각 교부와 시대에 따라 체계적으로 연구해야 합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한다면, 개혁신학은 초대교회가 다룬 다양한 신학적 가르침(삼위일체론, 기독론, 성령론, 기도론, 수도운동, 예배론, 성례론, 종말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신화교리는 초대공교회의 신학과 예배를 이루는 근간입니다. 개혁주의 신학자와 성도들은 오해하거나 경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이를 개혁신학으로 편입하지 못할 경우 개혁신학은 정체성이 사라지고, 발전방향도 잃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신화교리에 대해 더 깊은 개혁신학적 연구가 진행되어, 신학적으로 큰 발전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너무나도 중요하고 필요한 영상이기에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신부님의 견해 중 개혁신학의 견해와 다른 점이 있어, 핵심사항을 아래에 언급합니다. 관련사항을 유념해 시청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초대교회 중 특히 동방교회는 신화교리를 기반으로 신학과 예배를 구성하였습니다.
  • 초대 서방교회는 상대적으로 초대 동방교회에 비해 신학이 약했기에, 신화교리는 전자의 요소 중 후자의 요소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 신화교리는 개신교를 포함한 모든 기독교의 조직신학적 근간을 이루게 되어, 그리스도와의 신비로운 연합이라는 현대적 교리개념으로 발전했습니다.
  • 개혁신학은 콥틱교가 그리스도의 인성을 인정하지 않기에, 이를 이단으로 정의합니다.
  • 가톨릭신학은 신화(Theosis)를 현재 신인협력설로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자신들의 신학체계를 정당화하기 위한 기초작업입니다. 그러나 저는 초대공교회와 교부들이 이를 부정신학에 근거한 전적인 은혜의 산물로 여겼다고 설명합니다. 
  • 이외에 신화교리와 관련하여 중요한 논쟁이 있습니다. 가톨릭교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장신대)과 한국기독교장로회(한신대)는 Contemplatio를 관상(Meditation)으로 번역하여, 그 의미를 하나님을 묵상 또는 명상하기로 해석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신학적 결과와 노력을 자신들의 신학을 공고히 하기 위해, Contemplatio를 임의로 재단한 것으로 여깁니다. 저는 Contemplatio에 대해 초대교회가 사용한 원의미를 살려내어, 이를 신학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Th.M논문과 이를 수정 및 증보한 책에서 제안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fva-_HzrmQ8&list=PLEhqJpoxdCALe6qAjP5HEIDTc9QWznCiq&index=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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