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교수님이 예정과 섭리에 대해 쉽게 잘 설명하셨습니다.
좀 더 추가하면, 예정과 섭리는 초대교부 어거스틴에 의해 최초로 체계적으로 정립된 개념입니다. 그는 서방교회 전체에 매우 중요한 신학적 개념을 부여했습니다. 물론, 어거스틴이나 종교개혁시기에나 예정과 섭리에 대한 교리적 모색과 발달은 고통속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 그리스도인들이 고백한 교리입니다. 그들은 순교 또는 그에 버금가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신 것에 감사드리는 고백을 했습니다.
* 참된 신앙의 존재여부는 항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결과를 낳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성령 하나님께서 인격적으로 그에게 다가가신 결과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고난과 핍박을 예정하시고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이는 그들이 자신의 구원과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한 것을 마음으로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 즉, 예정과 섭리교리를 기계적으로 운명적 사건 또는 내세의 구원에 적용하여, 어떤 사건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다고 말하는 것은 해당 교리가 생성된 취지와 그것이 적절히 응용되고 적용되어야할 범주를 넘어서는 오류에 해당합니다. 관련하여 낸시랭의 신학펀치 2회(세종대왕과 구원)에 유사한 내용이 있으나, 개혁신학적 전제와 차이가 많아 시청하지 않으시기를 추천합니다.
하나님은 결혼할 배우자를 정해 놓으셨나요?|낸시랭의 신학펀치 22회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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