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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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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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회A] 6월 17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4. 6. 16. 21:24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6월 17일

* “하늘에 계신” (새찬송가 636장) 

* 마태복음 6:9, 사무엘상 2:1-11

* 묵상 : 기도하는 올바른 길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여섯 가지 간청을 드릴 수 있도록 자유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가르침보다 우리에게 더 유익한 것은 없습니다. 비록 기도가 경건의 가장 중요한 실천이지만, 기도를 구성하고 우리의 소원을 조절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감각(senses)은 너무 자주 우리를 실패하게 합니다. 입과 마음이 하늘의 주인에 의해 인도되지 않는다면, 어떤 사람도 올바르게 기도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그리스도는 우리의 기도를 구성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그것이 하나님께 합법적이고 승인된 것으로 여겨질 수 있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가 사용해야 할 정확한 단어를 규정하여 우리가 그가 말한 단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그의 의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의 의도는 우리의 소원이 일정한 한계를 넘지 않도록 인도하고 억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추론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주신 기도의 지침이 단어 자체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나타내는 간청에 관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첫 세 가지 간청은 우리 자신과는 무관하게 하나님의 영광에 관한 것입니다. 나머지 간청은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것들에 관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법도 두 개의 판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경건의 의무를, 두 번째는 사랑의 의무를 포함합니다. 그래서 기도에서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고 구하도록 초대하고, 그 다음에 우리의 관심사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하도록 합니다.

 우리가 기도에 올바른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영예와 영광을 우선으로 두고, 그 다음에 진지하게 우리 자신과 우리의 관심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훨씬 더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것만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무시하는 것은 완전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우리의 기도가 걸려 넘어지는 것처럼 보인다면, 아마도 우리가 기도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 그리스도께서 직접 가르치신 것을 존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기서 제시된 지침과 주기도문에 따라 기도를 구성하는 것을 고려해 보십시오. 이것은 우리에게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에 대해 우리의 일상적인 필요만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중심의 기도를 서둘러 끝내고 즉시 우리가 원하는 것들로 넘어가지 않도록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기도하기 위해 필요한 은혜를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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