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8월 17일
* “오 나의 주님 친히 뵈오니” (새찬송가 228장)
* 고린도전서 11:28, 베드로전서 1:3-11
* 묵상 : 성찬(Supper)을 위한 자기 성찰
이 가르침은 앞서 언급한 경고에서 비롯됩니다: "만일 합당하지 않게 먹는 자가 주님의 몸과 피에 대해 죄를 범한다면, 적절하고 정당하게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그 누구도 다가가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각 사람은 게으름이나 부주의로 인해 이 신성모독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제 바울은 성찬의 올바른 사용에 맞는 또 다른 형태의 자기 성찰을 권고합니다.
여기서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주시는 혜택을 올바르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믿음과 회개를 가져오십시오. 올바르게 준비된 상태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이 두 가지를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회개 안에는 사랑도 포함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부인하고 온전히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에 헌신하는 법을 배운 사람은, 분명히 그리스도께서 지시하신 그 연합도 신중하게 유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요구되는 믿음이나 회개가 완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일부 사람들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완전함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모든 사람을 영원히 성찬에서 제외시키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진지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고, 자신의 비참함을 깨달아 겸손해지며,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은혜에 의지한다면, 그 은혜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를 통해 당신은 성찬에 나아갈 수 있는 합당한 손님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배제하지 않으시므로 이 점에서 당신은 합당합니다. 비록 다른 면에서 볼 때 당신 안에 합당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지라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비록 믿음이 이제 막 시작된 것일지라도, 믿음은 합당하지 않은 자들을 합당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주의 성찬은 완전한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죄인이지만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을 위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성찬을 위한 자기 성찰은 완전함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의 살아있는 관계를 찾는 것입니다. 오직 그의 공로(Merits)로만 우리가 성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성찬 전에 이러한 자기 성찰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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