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12월 14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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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4일

*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새찬송가 31장)

* 갈라디아서 4:12, 시편 141편

* 묵상 : 책망에서 축복을 찾기

 우리가 잘못된 점을 책망받을 때, 그 사람이 우리를 미워하고 사탄의 공격의 일환으로 우리를 비판하려 한다고 잘못 생각하여 장벽을 세워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본성상 우리가 미움을 받아 비방과 비판을 받는지 여부를 분석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의 첫 번째 생각은 그 사람이 개인적인 이유로 우리를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사탄은 우리 안에 그러한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가 넘어졌고 누군가가 우리를 책망한다면, 그 메시지는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멸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길을 바로잡아 주시려고 노력하십니다. 설령 그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의롭지 않은 동기로 행동하더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사용하여 우리가 멸망하지 않도록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단지 자신을 복수하기 위해 비판하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사용하여 우리가 멸망하지 않도록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반면 사탄은 우리가 이 약(this medicine)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는 우리가 잘못된 점을 지적받을 때 그 사람이 성스러운 열정 외에 다른 동기로 행동한다고 우리에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는 그 사람이 공격 중이며 우리를 향한 숨겨진 악의로 인해 우리를 해치려 한다고 설득합니다. 사탄은 우리가 어떤 일에 불편함을 느낄 때마다 이러한 상상의 생각을 우리의 마음에 불어넣어 우리가 들은 것을 거부하고 그 결과 하나님께 반항하도록 만듭니다.

 따라서 우리가 죄로 인해 다음 번에 도전받을 때 이 교훈을 기억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그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께서 보내신 심판자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하나님을 우리의 심판자로 맞이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책망을 받을 때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는 자만심입니다. 우리가 잘못될 가능성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즉시 다른 사람이 잘못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잘못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에 의해 우리를 바르게 하기 위해 보내졌습니다. 우리의 자만심이 하나님의 책망을 받지 못하게 한다면 그것은 끔찍한 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