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1월 22일
* “창조의 주 아버지께” (새찬송가 76장)
* 여호수아 10:40, 욥기 40:1-14
* 묵상 : 반항하는 진흙
본문은 다시 한번 여호수아가 잔인하다는 비난을 면하도록 하나님의 권위를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모리 족속을 학살하도록 그의 백성의 칼을 예정하셨으니,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은 모든 비난의 입을 막고, 판단하려는 마음을 억제하게 만듭니다.
여호수아가 길을 가던 중 만난 사람들을, 그들이 무기를 버리고 자비를 구했음에도 모두 죽였다는 기록을 읽을 때 우리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읽게 되면, 우리는 여호수아를 비난할 근거가 없습니다. 이는 범죄자에게 형벌을 선고하는 자들을 비난할 근거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여호수아가 죽인 아이들과 여인들이 죄가 없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늘의 심판대는 우리의 법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히려, 푸른 나무조차 심판에서 불타는 것을 볼 때, 마른 나무인 우리는 더 무거운 심판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분명히 자신을 철저히 돌아보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백 번의 죽음을 당해도 마땅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머니의 태에서 막 나온 갓난아기의 죽음에 대해 하나님께서 근거를 찾으시는 것이 왜 부당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저주받은 족속의 모든 후손을 동일한 멸망으로 정하셨다고 해서 우리가 불평하거나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토기장이가 자신의 그릇과 진흙에 대해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 기도(Contemplatio) : 여호수아서와 같은 구절은 종종 우리 마음속에 반항심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욥처럼 우리는 입을 다물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져야 합니다.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무엇이 옳은지 주권적이고 공의롭게 결정하실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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