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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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회A] 1월 20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5. 1. 12. 11:42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1월 20일

* “천국에서 만나보자” (새찬송가 480장) 

* 신명기 32:48-50, 빌립보서 1:20-24

* 묵상 : 순결한 기쁨의 땅

  우리는 본능적으로 죽음을 피하려 하고, 아무도 스스로 죽음을 향해 나아가려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세 역시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이 없었다면 자발적으로 무덤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육신이 본능적으로 죽음을 꺼리더라도, 믿음이 모든 공포를 이겨내도록 해야 합니다. 바울이 가르치듯, 하나님의 자녀들은 “옷을 벗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여전히 “덧입기를” 갈망하며, 이는 “죽을 것이 생명에 삼켜지기” 위함입니다(고린도후서 5:4). 이와 같이 모세의 순종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는 마치 기쁜 잔치에 초대받은 것처럼 죽음을 기꺼이 준비했습니다. 모세와 다른 거룩한 사람들은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거나 죽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입니다. 모세는 죽음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가나안 땅을 볼 수 있도록 허락받음으로써 그 고통이 완화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산 꼭대기로 올라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약속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축복을 보지 못하는 것은 그가 이스라엘 백성을 그들의 유업의 문턱에서 떠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해 더 마음이 무거웠을지도 모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서 인간적인 감정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지만, 우리 하늘 아버지는 그들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따라서 모세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해 슬펐더라도, 그의 길을 방해하지 않도록 제때에 주어진 위로로 인해 지탱될 수 있었습니다.

 

* 기도(Contemplatio) : 이삭 와츠는 이렇게 작사했습니다. “모세가 섰던 그 높은 곳에 올라 / 약속의 땅을 바라본다면 / 요단 강도, 차가운 죽음의 물결도 / 우리를 그 언덕에서 두렵게 하지 못하리.” 우리는 죽음을 어떻게 바라봅니까? 약속의 땅을 엿보는 것이 우리의 끝을 향한 두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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