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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63:3-11
Additional Psalm: Psalm 59
Old Testament Reading: Ezekiel 34:1-24
New Testament Reading: Romans 3:19–31
오늘의 기도: 전능하시고 가장 자비로우신 하나님, 주님을 믿는 모든 이의 보호자시여, 저희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모든 역경으로부터 저희를 구원해 주실 것을 믿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주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한 분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아멘. (B70)
묵상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은혜로운 소통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요? 학대하는 가정에서 살면서 정당한 비난과 부당한 비난이 끊임없이 쏟아진다고 가정해 봅시다. 끊임없는 비난 대신 아무것도 듣지 않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모든 말씀이 똑같이 귀중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말씀은 무너뜨리고, 어떤 말씀은 세웁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파괴하는 말씀과 구원하는 말씀, 죽이는 말씀과 살리는 말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신명기 32:39). 하나님의 말씀은 그분이 보내신 목적을 이룹니다(이사야 55:10-11). 율법은 우리의 죄를 고발하는 죽이는 말씀입니다. 복음이 흘러나오는 피를 멎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날카로운 양날 검(히브리서 4:12)에 베여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은 율법과는 다른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는 율법 없이 나타났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은혜의 영으로 율법의 도움 없이, 곧 율법의 도움을 받지 않을 때 믿는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참으로, 그분께서 율법으로 사람에게 그의 연약함을 보여주시는 것은, 믿음으로 그의 자비로 피난처를 찾아 치유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지혜에 관하여 우리는 그녀가 혀에 율법과 자비를 함께 지니고 있다고 들었습니다(잠언 3:16-17). 율법은 교만한 자를 정죄하고, 자비는 겸손한 자를 의롭게 합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인이 차별이 없음이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2-23), 그들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그들이 받지 아니한 것을 어찌 가졌으리오? 만일 받았을진대 어찌 받지 아니한 것처럼 자랑하리오?(고린도전서 4:7).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이제 이어지는 말씀을 보십시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마서 3:24). 그러므로 율법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그들 자신의 의지로 말미암음도 아닙니다. 그들은 그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의지 없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지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연약함이 드러나 은혜가 그 연약함을 치유하고, 치유된 우리의 의지가 율법 아래서가 아니라 율법이 없는 것도 아닌 방식으로 율법을 성취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성령과 문자에 관하여>,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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