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3월 9일
* “여기에 모인 우리” (새찬송가 620장)
* 시편 92:5, 시편 139편
* 묵상 : 그분의 길을 이해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의 일반적인 작품에 대해 말한 후, 시편 작자는 더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세계를 지배하는 정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악인의 처벌을 연기할 수 있지만, 때가 되면 그분은 그들의 죄를 간과하지 않거나 인지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기 자녀들을 십자가로 시험하며 결국 그들의 복지에 무관심하지 않음을 입증합니다.
시편 작자는 이 특별한 점을 언급하는 이유는 인간 사회에서 지배하는 불평등과 무질서 때문에 신의 섭리에 많은 어둠이 드리워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악인들이 승리하며 자신들의 행운을 칭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위에 심판자가 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들은 또한 하나님의 참을성을 더 이상의 과잉으로 이용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유혹은 하늘에서 하나님이 세계를 통제하지 않고 무력하게 앉아 있다고 상상하는 어리석음과 맹목성에 의해 더욱 악화됩니다.
우리는 육체의 고민 아래에서 얼마나 빨리 침몰할 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편 작자는 하나님이 인간 가족에게 행하는 주의 깊은 관심을 보여주기 위해 이 기회를 고의로 선택합니다. 그는 놀람의 언어를 사용하여 시작합니다. 우리의 이해력이 혼란스러워지는 끔찍한 질병과 무질서 때문에 하나님의 작품 방법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 방법은 가장 명백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영적인 작품이 아닌 하늘과 땅의 창조 작품이나 하나님의 일반적인 섭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들 사이에서 실행하는 심판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 기도(Contemplatio) : 삶은 때로는 잔인하고 불공평해 보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악과 불의가 번성하고 선과 정의가 고통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이 통제하시고 계신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으로만 올바른 시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이러한 믿음이 어떻게 보상되었는지 기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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