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맺은 언약(=말로 맺는 서약)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자신을 신으로 섬기겠다고 결정하면, 또는 자신을 참되고 유일한 신으로 믿으면,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그 복은 바로, 인간의 잘남 또는 못남과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열방에게 복을 주는 존재’로 세우겠음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들을 리드할 수 있는 사회적 문화적 철학적 우월함이 주어짐을 전제한다. 아브라함 언약은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결정한 하나님을 신으로 믿는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적용된다. 이는 현대 그리스도인을 포함한다. 단, 아브라함 언약은 추후 구약시대를 지나고, 신약시대를 맞이하며, 구체적으로 세밀해진다. 즉, 아브라함 언약은 ‘갱신’된다. * 위 사항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