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쉬나(히브리어: משנה, 반복하다)’는 AD200년 경 ‘구전 토라(=모세가 여호수아에게 기록으로 남기지 않고, 말로 전달한 율법 규정)’로 전승되던 바를 기록한 겁니다. 이후, 그것의 본문은 바리새파 랍비들을 중심으로 법리논쟁되어, 각각 시대에 알맞게 재해석됩니다. 물론, 유대교인들은 미쉬나를 (기록된)토라에 준하는 것으로 여겨, 현재까지 철저히 암송하고, 준수합니다. 참고로, 미쉬나를 법리논쟁한(=하브루타를 사용함:묻고 대답하고 함께 찾는 공부법) 그리고 재해석한 바를 ‘게마라’라 부르며, 이는 미쉬나와 합본되어, ‘탈무드’라 불립니다. 곧, 현재 한국에 번역된 탈무드 이야기들(=미쉬나 해석에 참여한 랍비들의 사적인 저술 또는 저작)은 ‘탈무드’를 이루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특정 랍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