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드리실 분은 06:50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도입 or 요약 로마적 성향과 유대적 성향을 동시에 가졌던 가버나움에서 한 이방인 백부장이 등장합니다. 이 백부장은 가버나움에 주둔했던 로마제국의 군인입니다. 당시 가버나움은 세관이 위치했던 로마군대의 핵심 주둔지이자, 동시에 많은 유대교 회당이 존재했던 도시였습니다. 즉, 가버나움이라는 ‘이방인과 유대인을 대조하기에 적절한 장소’에서 이방인 백부장이 의도적으로 언급됩니다. 관련하여, 마 8:10-12까지 크게 2가지 대조가 존재합니다. 첫째, ‘이스라엘(=유대인)의 믿음’과 ‘백부장(=이방인)의 믿음’입니다. 둘째, 예수께 종말론적으로 저주받은 “그 나라의 자손들(=유대인)”과 예수께 종말론적으로 축복받은 “백부장(=이방인)”입니다. 달리 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