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염 교수님이 어거스틴 3부작 '고백록', '신국론', '삼위일체론'을 총체적으로 다룹니다. 어거스틴을 철학적으로 풀어내야하기에, 앞의 2개를 위주로 내세우시네요!('삼위일체론'은 다른 2부작에 나오는 개념을 그의 신학구조에서 바라보기 위해 인용문으로 처리됨) 물론, 어거스틴도 당시대에 그리스-로마 철학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각 개인의 구원' 및 '자신이 속한 로마제국의 구원'을 변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인물로 이해해야 합니다. 어거스틴도 사람이니 'Sitz Im Leben'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관련하여, 당시 사람들에게 대두되었던 주요 소재가 각각 '자유의지'와 '공동체'입니다. 어거스틴 덕분에 당시의 많은 철학적 질문에 기독교가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대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