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4월 15일
* “내 기도하는 그 시간” (새찬송가 364장)
* 이사야 37:4, 마태복음 6:9-13
* 묵상 : 기도를 들어올리며
히스기야는 유다 남은 자손을 위해 이사야에게 기도하여 주기를 요청하는 사자들을 보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선지자의 의무가 주님의 말씀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을 안위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의 목회자와 사역자들은 설득하고 가르치는 일로 자신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한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이사야에게 특별한 방식으로 기도할 것을 요청하여 자신의 예를 보여주며 다른 사람들에게 선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도를 들어올리다"는 결국 "기도하다"와 같지만, 표현 방식은 주의를 끌고,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감정이 어떻게 조절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우리에게 하늘로 마음을 들어 올리라고 말씀합니다 (예례미야 애가 3:41),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경우 우리에게는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너무 둔해서 하나님에 대한 거친 상상을 즉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가 하늘을 바라보라고 명령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오히려 그를 우리 발 아래에서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들어올리다"는 우리의 마음이 땅 위에 엎드리지 않고 하늘로 향해 하느님에 대해 어떤 세속적이거나 거친 생각도 하지 않고 그분에게 합당한 존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열정적이고 진지한 정성이 높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시편 141:2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기도는 향기로운 향(향품)처럼 당신 앞에 드리게 하시고... 저녁 제사처럼 드리게 하소서."
* 기도(Contemplatio) : 우리가 얼마나 자주 기도를 하늘로 들어올리나요? 그 기도들이 땅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은 때는 언제인가요? 이것이 우리의 영혼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어떻게 변하나요?
'연구소 > 산하 교회 경건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건회A] 4월 16일 (0) | 2024.04.21 |
---|---|
[경건회A] 4월 14일 (0) | 2024.04.14 |
[경건회A] 4월 13일 (0) | 2024.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