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4월 16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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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6일

* “하늘에 가득찬 영광의 하나님” (새찬송가 9장) 

* 이사야 37:38, 말라기 3장

* 묵상 : 폭정자들의 몰락
  이 글은 폭정자들의 비참한 종말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개입 없이 멸망하는 것을 그림으로서 목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폭력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처럼 보일 때, 하나님은 폭정자들을 그의 모든 힘과 함께 보편적인 불경으로 드러냅니다. 대대적인 군대를 거느리고 유다에 들어온 세나게립(Sennacherib)은 소수의 병사들과 함께 집에 돌아갑니다. 그는 마치 하나님이 정복자로서 이끄는 정복한 승리자의 행렬에 따라옵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세나게립은 자신의 제국의 핵심인 수도에서, 심지어 성전 안에서 자신의 아들들에 의해 살해됩니다. 이는 외국의 적이나 폭동 상태의 백성, 배신자, 하인들이 아니라 자신의 아들들에 의해 살해되었기 때문에 그 살인이 더욱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지지요!

 배고픔을 채우지 못하는 만족할 줄 모르는 탐욕쟁이들은 종종 자신의 추종자들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그들은 자신보다 무엇보다도 안전해야 할 사람들에 의해 처벌받습니다. 이는 낯선 이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보다 더 충격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무고한 이들조차 아끼지 않고 권력을 즐기려고 한 이들의 잔인함을 벌하십니다. 신성하지 않은 역사학자들로부터도 우리는 비슷한 예시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쉽게 주님의 심판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세나게립의 만족할 줄 모르는 야망은 그에게 마땅한 보상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영토를 확장하려고 하면서도 자신의 가족에서 자녀들을 평화롭게 살도록 이끌지 못하여 자신의 가정에서 평화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아버지의 태만함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과도한 애착으로 인해 반합이 일어납니다. 이 폭정자뿐만 아니라 그의 왕국도 곧 뒤따라 무너집니다. 한편, 유다인에 대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못하도록 그의 후계자를 막기 위해 하나님은 그를 국내의 내부 문제로 바쁘게 유지합니다.

 
 * 기도(Contemplatio) :  우리가 통제를 받고 있는 폭정에 대해 절망한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해보세요. 우리는 그에게 대항할 힘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기적적으로 개입하여,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악한 지배자와 적을 뒤엎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