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4월 28일
* “십자가 군병 되어서” (새찬송가 353장)
* 예레미야 38:10, 시편 4편
* 묵상 : 앞으로 나아가기
우리는 종종 유리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더라도 용감하게 나서야 합니다. 에벳멜렉은 예얀야를 돕는 데 그의 노력이 헛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선지자를 위해 힘겨운 노력을 다해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는 이럴 때 자신의 임무를 포기할 수도 있었을 터인데, 오히려 용감하게 그것을 맡아냈습니다.
비슷하게, 어려운 일에 대해 너무 많이 고민하는 사람들은 종종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당신이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단 한 사람일 뿐이고, 당신의 적들은 많습니다. 왕조차도 악한 사람들의 분노에 굴복해야 했는데, 당신은 어떻게 개인으로 그들을 저항할 자신이 있습니까? 또한, 이런 소란은 당신을 파멸시킬 것입니다. 그 동안, 이러한 악한 사람들은 당신이 도우려고 하는 불행한 사람을 돌로 칠지도 모릅니다."
이 모든 생각들이 에벳멜렉에게 들었을 수 있었고, 따라서 그는 도움을 중단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벳멜렉의 예를 기억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때 희망을 넘어 희망을 품읍시다. 믿음과 의무가 우리에게 어떤 일을 요구할 때, 모든 장애물을 무시하고 일을 전진해야 합니다. 모든 일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있으며, 그분의 기쁨대로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의 의무는 우리의 수고가 헛되고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도 전진하는 것입니다. 에벳멜렉은 선지자를 구출하는 데 행복하게 성공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며 경건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어려움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손길을 뻗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의 능력과 도움으로 이겨낼 것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우리는 종종 상황을 과도하게 분석하고 의무를 소홀히 하는 이유를 합리화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에벳멜렉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믿음 속에서 주님의 뜻을 행하고 있다고 믿고 나섰습니다. 결과는 모두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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