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5월 29일
* “주의 영광 빛나니” (새찬송가 132장)
* 스바냐 1:2-3, 창세기 7장
* 묵상 : 동물들이 고통을 겪는 이유
하나님이 들의 짐승과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에게 보복을 선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대인들이 그들의 죄악으로 하나님을 격발시켰다 하더라도, 결코 결백한 동물들은 용서받아야 합니다. 아들이 그의 아버지의 죄로 인해 처벌받지 않아야 하듯이 (에스겔 18:4), 죄를 짓는 자만 죽을 것이라면, 왜 하나님은 물고기와 새, 동물에게 자신의 분노를 돌리는 것일까요? 이는 재빠르고 이성적이지 못한 처벌로 보입니다.
이에 답하기 위해 먼저 하나님의 행동을 우리의 판단에 따라 평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날, 교만하고 비뚤어진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판단할 때 그들이 승인하지 않는 것은 모두 완전히 비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겸손하고 검소하게 하나님의 길을 심사해야 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심연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길에 대한 이유가 명백하지 않을 때, 우리는 경건하고 심오한 겸손으로 그 해답이 나타나는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동물들이 인간의 이용을 위해 창조되었으므로, 그들도 함께 많은 것을 겪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 그리고 다른 모든 동물들은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종속시키셨습니다. 그렇다면, 전 지구를 지배하는 이의 판결이 동물들에게까지 확장되는 것에 대해 우리가 왜 의아해야 할까요?
세계는 원하고 자연스럽게 부패에 복종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담의 타락으로부터의 부패가 하늘과 땅을 통해 번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동물 왕국에서 가끔 발견되는 끔찍한 잔인함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의 결과입니다. 동물들은 그들의 창조주에게 죄를 범하지 않았지만 홍수에서도 멸망했습니다. 우리가 죄를 가볍게 생각할 유혹에 처할 때, 이 지구에 가져온 엄청난 고통을 깊이 생각하고 우리 죄의 심각성에 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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