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5월 28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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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8일

* “내 죄를 회개하고” (새찬송가 326장) 

* 하박국 2:6, 시편 119:161-176

* 묵상 : 타인을 판단하기 전에 자신을 판단하기
 우리 중 누구도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비난하는 것과 똑같은 말을 자기 자신에게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탐욕스러운 사람이 올바르든 그르든 물건을 모으거나, 야심찬 사람이 부당한 방법으로 자기 자신을 승진시키면, 우리는 즉시 "얼마나 더?"라고 외칩니다.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빠르게 이런 말을 하지만, 아무도 자신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른 사람의 불의를 책망할 때, 지체 없이 우리 자신에게 돌아와 우리의 행동과 의도를 공정하게 판단하도록 주의합시다. 자기애로 인해 눈이 멀어,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자유롭게 비난하는 바로 그 잘못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면제하려고 하지 맙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관련되지 않은 문제에 대한 판단에서는 더 정확하지만, 자신이 관여된 문제를 고려할 때는 눈이 멀게 됩니다. 정직함은 사라지고 모든 판단력도 사라집니다.

 예언자는 자연의 공통된 감정에 근거하여 우리에게 이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우리 각자가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재판관의 직무를 맡을 때 스스로를 자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또한 이 속담을 통해 우리 자신을 비난하고, 우리의 욕망이 정당한 범위를 넘어서려고 할 때 이를 억제할 수 있도록 합니다.

 
 * 기도(Contemplatio) : 다른 사람의 잘못은 쉽게 보이지만, 자신의 잘못은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무지가 면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무지를 없애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죄를 찾아내기 위해 자신과 우리의 삶을 부지런히 점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