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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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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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산하 교회 경건회

[경건회A] 6월 19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4. 6. 16. 21:45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6월 19일

* “너희 근심 걱정을” (새찬송가 416장) 

* 마태복음 6:25, 빌립보서 4:6-20

* 묵상 : 걱정에 대한 방어

 그리스도는 사람들이 음식과 의복을 충분히 갖추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을 책망하시지만, 동시에 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해결책도 제시하십니다. 그가 사람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금지하실 때, 모든 관심을 포기하라는 의도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그러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걱정은 두 가지 이유로 비난받습니다. 하나는 사람들이 적절하거나 그들의 소명이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걱정을 함으로써 자신을 괴롭히고 성가시게 할 수 있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에게 과도한 짐을 지우는 경우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노력에 너무 의존하여 하나님께 공급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소홀히 합니다.

 이런 과도한 걱정을 막기 위해, 우리는 믿지 않는 자들이 “일찍 일어나고 늦게까지 앉아 슬픔의 빵을 먹지만,”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비로 인해 쉼과 잠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편 127:2). 하나님의 자녀들도 일과 걱정에서 자유롭지는 않지만, 생명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지하기 때문에 평온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음식에 대해 얼마나 신경 써야 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각자는 자신의 소명이 요구하는 만큼, 그리고 주님께서 명령하시는 만큼 일해야 하며, 자신의 필요에 따라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게으른 무관심과 믿지 않는 자들이 스스로를 죽이는 불필요한 고통 사이의 중간 지점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말씀에 적절히 주의를 기울인다면, 그가 모든 종류의 걱정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불신에서 비롯된 걱정만을 금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불신은 언제든지 식량이 부족할 것처럼 가난이나 배고픔에 대한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자들에게 속한 것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만약 내가 일자리를 잃으면, 내 집의 지불액이 내 지불 능력을 초과하면,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내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 줄 여력이 없으면—이러한 "만약"들이 당신을 밤에 깨어있게 만들고 삶의 가능성에 대해 불안해지게 하나요? 예수님의 확신에 의해 하나님이 당신을 돌보시리라는 안심 속에서 어떻게 안식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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