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8월 4일
* “저 건너편 강 언덕에” (새찬송가 237장)
* 로마서 8:10, 요한복음 6:60-71
* 묵상 : 우리 안에 빠르게 살아나는 생명
바울은 이전에 성령에 대해 말한 것을 이제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면서 그리스도의 우리 안에 거하시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성령으로 인해 그리스도는 우리를 자신에게 성전으로 봉헌하시듯, 성령으로 인해 그리스도도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적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완전하고 온전한 완성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그들 안에 시작된 새로운 삶에 기초한 것임을 더 충분히 설명합니다. 그는 여기서 우리를 방해할 수 있는 의심의 기회를 예상합니다. 즉, 비록 성령이 우리 일부를 소유하고 있지만, 다른 부분은 여전히 죽음의 권세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는 그리스도의 성령에 있는 생명의 능력이 우리의 죽을 몸을 삼키는 데 더욱 효과적으로 될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이 의심을 해결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안에서 죄의 잔재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여기서 '영(Spirit)'이라는 단어는 혼이 아니라 재생(Regeneration - 다시 태어남)의 성령을 가리킵니다. 바울은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다스리시기 때문에, 또한 성령이 그의 능력으로 우리를 소생시키며 마침내 우리의 죽을 육신을 파괴하고 완전하게 새롭게 하시기 때문에, 성령을 생명이라고 부릅니다.
반면에 '몸(Body)'이라는 단어는 아직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세속적인 찌꺼기로부터 정화되지 않은 오염된 덩어리를 가리키며, 부패한 것만을 즐거워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몸에 죄의 잘못을 돌리는 것이 불합리할 것입니다. 게다가, 혼은 생명과는 거리가 멀어 스스로 살지 못합니다. 따라서 바울이 여기서 말하는 것은, 우리의 첫 번째 본성의 부패가 우리 안에 남아 있는 한 우리가 죽음을 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성령이 죄를 정복하신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비록 우리가 첫 열매만을 받았을지라도, 그것은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한 불꽃이라도 우리 안에서 생명의 씨앗이 되기 때문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우리가 믿는 자로서 우리의 완전함이 아니라 성령으로 인해 살아 있다는 것은 큰 위로입니다. 비록 남아 있는 부패와 계속 싸우고 있지만, 이러한 부패가 우리가 여전히 죄로 인해 죽어 있다는 표시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살아 있으며 완전히 성화된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우리의 결점과 죄로 인해 실망할 때 이것이 여러분을 격려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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