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10월 11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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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1일

* “보아라 저 하늘에” (새찬송가 247장) 

* 에베소서 2:17, 마태복음 16:13-20

* 묵상 : 죄를 용서하거나 유지하기(Remitting or Retaining Sins)

 우리가 복음의 평화를 받기를 거부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목소리(voice)를 바꾸실까 두려워합시다. 왜냐하면 복음은 항상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는 자들에게 저주를 약속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매는 것과 푸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마태복음 16:1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의 본질과 사명이 우리가 갇혀 있는 속박과 감옥에서 우리를 꺼내어 자유롭게 하시는 것임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나 그는 또한 그를 구속자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에 의해 자유롭게 되기를 거부하는 자들을 위해 결박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요한복음 20:23)고 말씀하신 의미입니다. 그는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먼저 화해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한다고 보여주십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안에서 우리와 화해하시기 위해 얼마나 친절하셨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는 우리를 받아들여 모든 더러움에서 씻기고 깨끗하게 하여 그 앞에서 의롭게 받아들여지게 하십니다. 비참한 영혼들이 해방되고, 가난한 포로들이 감옥에서 풀려나며, 죽음의 그림자에 빠진 자들이 생명의 빛으로 인도되는 것을 보십시오 (마태복음 4:16).

 반면에, 우리는 하나님의 두려운 진노로 말씀을 멸시하는 자들을 위협하여 "죄를 유지"할 임무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말씀을 거부하고 심판을 피했다고 생각할 때, 그들이 들은 교리가 그들을 밧줄과 족쇄처럼 묶을 것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 기도(Contemplatio)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인류 전체를 가로질러 선을 그어, 믿는 자들과 믿기를 거부하는 자들을 분리합니다. 중간 지대는 없습니다. 당신이 복음을 들었다면, 응답하지 않을 여유가 없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응답했습니까? 당신의 죄는 용서받았습니까, 아니면 유지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