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11월 1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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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일

* “만백성 기뻐하여라” (새찬송가 117장)

* 디모데전서 2:3-4, 마태복음 11:20-30

* 묵상 :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확장하기

 이 본문을 이해하려면 바울 시대의 세계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그 당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신선하고 낯선 일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선택하시고, 나머지 세상은 모든 구원의 희망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양자(the adoption)가 명확히 드러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유 없이 우리에게 온 세상을 위해 기도하라고 명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유를 덧붙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마치 그가 "친구들이여,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관찰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우리 각자가 그분을 올바르게 섬기는 데 힘쓸 수 있도록 하십시오."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유일한 독생자를 통해 보내신 구원을 모든 사람들이 누리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볼 때, 우리는 함께 천국의 유산을 얻기 위해 가난하고 어리석고 무지한 영혼들을 우리에게 끌어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울이 각 개인이 아닌 모든 종류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을 또한 주목해야 합니다. 따라서 그가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구원받기를 원하신다고 말할 때, 우리는 그가 개개인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의 의미는 과거에 하나님이 특정 민족을 자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셨지만, 이제는 구원의 희망에서 제외된 것처럼 보이는 이들에게도 자비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새로운 언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는 우리를 무릎 꿇게 해야 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신자들은 이방인들로, 그들의 먼 조상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서 행하신 큰 구원에 거의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교회의 이러한 구성은 하나님이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믿음으로 나아오기를 원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이 진리가 어떻게 전도와 선교 사역의 자극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