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11월 3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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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3일

* “기쁘다 구주 오셨네” (새찬송가 115장)

* 디모데전서 2:6, 요한계시록 7:9-17

* 묵상 : 모든 사람을 위한 대속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기쁜 소식을 전파하셨을 뿐만 아니라, 사도들(his apolstles)과 목회자들(his ministers)을 보내셔서 온 세상에 평화를 전파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과 조상들에게 주어진 엄숙한 서약으로 인해 하나님께 가까이 있던 유대인들을 모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구속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화해가 필요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은 그 후 멀리 떨어진 가난한 이방인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그들도 구원의 메시지와 하나님의 평화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그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이로써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하시던 의식들이 파괴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구원은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속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음을 명확히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으로 우리의 구속을 구입하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복음에 명시된 진리에 다가가 그 안에 담긴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진리의 증거를 한동안 이방인에게 숨기셨고, 그 후에 온 세상에 전파하셨다고 해서 하나님이 변덕스럽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이미 자신의 뜻에 따라 정해진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겸손으로 그분을 예배하고 존경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확신합시다. 이것이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가장 큰 지혜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복음이 전 세계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력을 생각해 보십시오. 마지막 날에 모든 민족과 종족이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을 것입니다. 교회의 영광스러운 보편성과 전 세계적인 확산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이끌고 있습니까?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이 당신을 선교 활동으로 이끌고 있습니까? 현재 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가까운 곳과 먼 곳의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