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12월 10일
* “인내하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새찬송가 367장)
* 갈라디아서 3:6, 에베소서 1:11-23
* 묵상 : 하나님을 아버지이자 구세주로 신뢰하기
여기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던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브라함이 단순히 하늘에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었다면, 그것만으로는 그를 의롭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방인들도 그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온 세상의 심판자라고 단순히 믿었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브람아,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라”라고 말씀하셨고, “나는 너와 네 후손에게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창세기 15:1; 17:7).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대화하시며, 그를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그의 자녀 중 하나로 여겼음을 증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이 약속을 받아들였을 때, 그는 의롭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그의 은혜와 자비를 베푸실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받아들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구원은 완전히 확고해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단순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막연한 개념을 갖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우리의 아버지이자 구세주로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통해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연합되고 결합됩니다.
비록 우리가 악하고 타락한 존재일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주시고, 우리를 그의 눈에 기쁘게 여기십니다. 이것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재자이시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이러한 약속을 가진 우리는 이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끝까지 우리에게 호의를 베푸실 것임을 의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는 모든 피난처를 그분 안에서 찾을 수 있으며, 세상을 뒤로하고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 기도(Contemplatio) : 구원하는 믿음은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의 품에 무기력하게 안기고, 그분이 우리를 돌보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그리스도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때도, 아브라함은 동일한 신뢰를 가졌습니다. 그는 단순히 하나님이 약속하셨다고 믿은 것이 아니라, 그 약속을 신뢰했습니다. 당신은 그리스도를 신뢰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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