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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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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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산하 교회 경건회

[경건회A] 12월 11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4. 12. 8. 11:27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12월 11일

* “속죄하신 구세주를” (새찬송가 298장)

* 갈라디아서 3:13, 빌립보서 2:5-11

* 묵상 : 우리를 축복하기 위해 저주를 받으신 예수님

 두 가지 사실을 신중히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무에 매달린 자는 저주받았다고 말씀하셨고, 그의 아들이 그러한 고통을 겪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영광의 주님이, 즉 모든 주권을 가지시고 하늘의 모든 천사들이 떨며 절하는 분이 그러한 저주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가혹하고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말한 것처럼 복음의 가르침은 자신을 현명하다고 여기는 인류에게는 어리석음으로 보입니다 (고린도전서 1:18, 23). 사실, 이 방법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어리석음을 낮추십니다. 천지 만물에 현명하고 좋은 가르침이 충분하지만 우리가 신경 쓰지 않으면 맹목적으로 자연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를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어리석다고 여기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에게 이끄시기 위해 새로운 길을 여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저주를 받은 것에 대해 인간의 이성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대신, 우리는 그러한 신비를 기뻐하고, 우리의 영혼을 사랑하셔서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구속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사실,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무한한 영광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시는 것을 강탈로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빌립보서 2:6). 그는 자발적으로 자신을 비우셨고, 인간의 본성을 취하여 사람이 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귀중한 존재임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구속을 위해 극심한 고통을 겪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의미를 조금이라도 깨닫는다면 우리는 그의 말할 수 없는 은혜를 영원히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모든 인간의 이해를 초월합니다.

 

 * 기도(Contemplatio) : 구속의 큰 대가는 우리를 결코 무릎 꿇게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죄를 짊어지시고, 우리 같은 죄인들을 위해 그러한 수치스럽고 저주받은 죽음을 감내하시려 했다는 것은 충격적이고 영광스럽고 겸손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그런 희생을 받을 자격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순전한 사랑과 은혜로 그것을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명상할 영광스러운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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