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오픈 자료실(연구소 & 교회)'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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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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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오픈 자료실(연구소 & 교회) 29

라합이 정탐꾼을 숨길 때의 상황과 결단

라합은 여리고성의 ‘여관 주인(여행자나 도시의 불량한 사람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기도 하는 자)’이었다. 여관은 보통 성벽(아파트 같이 크고 두껍고 높은 벽)의 일부였다. 사실, 라합은 매우 하찮은 사람이었다. 라합은 당시 사람들이 가장 무시하는 사람이었다. 특히, 당시 여리고는 라합을 포함하여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방인)이 전부였다. 그러나 라합은 신약성경에서 놀라운 ‘신앙의 위인’으로 기록된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의 조상으로 불리고, 히브리서에서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고, 야고보서에서 아브라함과 동일한 믿음을 지닌 자로 불린다! 그 이유는 라합에게 하나님을 믿으려는(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려는 – 헤렘 관련) ‘빠르고, 확실한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관련하여, 라합의 ‘..

예수님의 죽음과 유월절의 관계 - 공관복음 기준

공관복음서(마태복음 26장, 마가복음 14장, 누가복음 22장 등 - 요한복음 제외)에서 강조되는 바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기간은 ‘유월절 기간’이다. 기본적으로 예수님의 수제자들인 '유대인들'에게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이집트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모세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끌고 나온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집트가 10가지 재앙 중 마지막 재앙을 당할 때, 어린 양을 죽인 후, 어린 양의 피를 문가에 바르면, 장자가 죽지 않았다. 이는 하나님이 장자(=처음 태어난 아들)의 목숨값을 어린양의 목숨값으로 대신 받은 것이다. 이에, 예수님은 일부러 유월절에 죽으셨다. 마치, 유월절에 어린양의 목숨값으로 이스라엘이 생명을 구원 받은 것처럼, 유월절 예수님의 목숨값으로 인간이 죽음에서 ..

교회력에 따른 찬송 추천2 - 주일예배, 성가대용

기독교대한성결교회(성결교단)에서 공식 제공하는 자료(2021-2024, 아래 첨부)입니다. 교회력에 맞추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성가대장용 자료'입니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의 배포자료로 만들었기에, 가장 아래에 해당 배포자료를 HTML형식으로 첨부(231226 현재 기준)합니다. 저작의도에 알맞게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 2024년 것(참고용) 2024년 교회력에 따른 찬양선곡표 주일 교회력 기념 주일 색깔 찬양선곡표 출처 비고 첫째 읽기 시편 둘째 읽기 복음서 12 3 대림절 첫 번째 주일 보라색 임마누엘 빛으로 오신 예수 예수나의기쁨 19 코러스 센터 이사야 64:1-9 시편 80:1-7, 17-19 고린도전서 1:3-9 마가복음 13:24-37 10..

교회력에 따른 찬송 추천1 - 주일예배, 성가대용

-> 3년간 매주 교회력에 따라 다양하게 찬송할 수 있습니다.  ->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신앙 시간표를 계획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루터교회의 것이긴 하지만 모범적인 예가 있어서, 또한 개혁교회에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어서 자료를 올립니다.^^ -> [year A(HTML 첨부) 외에도] 다운받으셔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매주의 교회력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다루니 신앙생활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Planning Christian - 교회력에 따른 주일 예배 찬양집June 15, 2020 Last Updated© 2023 Wisconsin Evangelical Lutheran Synod. All Rights Reserved.  Planning Christian..

드라마와 영화 속 '가짜 그리스도인' - 오해와 비평(예)

'더 글로리'에 나오는 '사라'는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 아마, 아래의 기사님과 비슷한 결론을 내리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그런데, 많은 기사에서 중요한 것이 전혀 다루어지지 않거나, 오해한 채 다루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라'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겁니다. 많은 한국의 개신교회는 '사라'를 보며,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말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구원론과 교회론(정확히는 구원론적 교회론)이 한국개신교회에 부재하거나 어렴풋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개신교회 중에서도 특히 개혁교회는 '사라'를 절대 그리스도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인격에 있어, 행동으로 믿음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신학적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는 향후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없고, 극단적인 경우 '사..

구약성경의 족보, 계보(톨레돗)에 관해 - 논문 첨부(최종)

특히, 구약 성경에서 '족보'가 많이 나오는데요! 오래된 논문이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내러티브적 차원에서 분석한 글이라 유용합니다. 성경의 문학적 측면을 잘 이해하도록 본문해석을 인도합니다. 제가 쓴 글이 아니기에, 반드시 이를 참고 또는 인용하실 때, 각주 처리를 하셔야 합니다. * (유료와 무료 버전 2가지가 있는데)무료 버전을 PDF, HTML형식으로 올립니다. 1994년 논문인데 아주 훌륭하고 좋은 연구를 하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HTML에서 1줄 정도 페이지 마지막마다 잘 안보일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발행자명 학술지명 ISSN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 현대와 신학 목 차 1226-3885 권 19 호 1 Ⅰ. 족보의 의미 출판일 1994. Ⅱ. 족보 기술의 형식 A. ..

마태복음 16장에서 베드로의 항변이 갖는 근접&원접 문맥적 의의

마태복음 16장에서 베드로의 항변이 갖는 문맥적 의의 – 예수님의 사역적 분기점이자, 제자도 가르침의 배경으로서 - 마태복음 16장부터 예수님은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예고한다. 그분은 그들에게 자신이 곧 고난을 받고 죽을 것이며, 다시 살아날 것이라 3번 말 씀하며, 자신에게 구체적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그들을 준비시키기 시작한다(16:21-28; 17:22-23; 20:17-19). * 참고로, 예수님의 치유&말씀 사역(그리스도임을 자증하는)이 완전히 멈추지는 않는다. 대 신, 마태복음의 흐름에서 강조되지 않을 뿐이다. 곧, 마태복음 16장부터 예루살렘 입성과 그 로 말미암는 자신의 죽음에 대비하여 제자들을 준비시키는 예수님이 강조된다(17:12, 17:22-23,..

시편 8편의 제목(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깃딧에 맞춘 노래)에 관해

1. 다윗의 시 히브리어 원어에서 “러다윗”이며, 이때, 전치사 “러”의 해석에 따라 ‘다윗의’, ‘다윗에게’, ‘다윗을 위하여’ 등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러 다윗”은 무조건 다윗을 저자로 규정할 표현이 아닙니다. 다만, “러다윗”이라는 표현은 하나님 백성, 구체적으로 다윗 또는 다윗이라 말할 수 있는 후대의 임금 등이 ‘하나님께 올리는 글’을 의미합니다. 2. 인도자를 따라 히브리어 원어에서 “라므나체아흐”이며, ‘감독하다’, ‘지휘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나차흐”의 분사형으로서, ‘노래의 지휘자에게’ 혹은 ‘노래의 지휘자의’라는 뜻입니다. 3. 깃딧 이는 시편 8, 81, 84편의 표제에 나오며, 리듬 혹은 악기 이름이다. 전에 연구소 홈페이지에 자료를 올렸습니다.(참고 및 검색 부탁드립니다...

미슈나(Mishnah, 미쉬나)란 - 게마라, 탈무드 등[관계 해설 포함]

‘미쉬나(히브리어: משנה, 반복하다)’는 AD200년 경 ‘구전 토라(=모세가 여호수아에게 기록으로 남기지 않고, 말로 전달한 율법 규정)’로 전승되던 바를 기록한 겁니다. 이후, 그것의 본문은 바리새파 랍비들을 중심으로 법리논쟁되어, 각각 시대에 알맞게 재해석됩니다. 물론, 유대교인들은 미쉬나를 (기록된)토라에 준하는 것으로 여겨, 현재까지 철저히 암송하고, 준수합니다. 참고로, 미쉬나를 법리논쟁한(=하브루타를 사용함:묻고 대답하고 함께 찾는 공부법) 그리고 재해석한 바를 ‘게마라’라 부르며, 이는 미쉬나와 합본되어, ‘탈무드’라 불립니다. 곧, 현재 한국에 번역된 탈무드 이야기들(=미쉬나 해석에 참여한 랍비들의 사적인 저술 또는 저작)은 ‘탈무드’를 이루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특정 랍비의 ..

(마태복음에서)제자들의 신앙 고백 - 마가복음과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갈릴리 바다)물 위를 걸음’에 관한 마태의 결론부분(=제자들의 반응)은 마가의 것과 매우 다릅니다. 마가의 경우, 예수께서 물위를 걸음에 대한 제지들의 반응은 깜짝 놀람으로 인한 당혹감이 주요합니다. 곧, 마가는 기적적인 식사(=오병이어)와 그 후속사건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의 ‘예수의 신적 능력’에 관한 영민하지 못한 상태를 곧, 예수의 그리스도됨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상태를 강조합니다. 이에, 이는 마태복음에서 제자들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것과 상반되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마태도 이런 관점에 있어 마가와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단, 마태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제자들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것)"라는 고백을 삽입하여, 앞서 행해진 이적(=오병이어)과 이번 이적((갈릴리..

(마태복음을 읽을 때)언약 신학의 중요성

마태복음은 기본적으로 ‘언약 신학’에 익숙한 유대인을 대상으로 집필됩니다. 이에, 마태복음을 읽는 순간마다, 그것이 ‘언약 신학’을 가진 유대인에 관한 내용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예컨데, 마태복음 1장 중 예수의 족보(의도적으로 14+14를 만드는 숫자 놀음[랍비들의 수사법]을 유도함)를 사용합니다. 이는 예수께서 언약의 성취자이고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심을 보이려는 장치(=도구)입니다. 또한,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을 유대인들에게만 한정되었다고 발언하기도 합니다.(물론, 이방인도 마태복음에서 선교됨) 가령 마15:21-28까지, 그리고 제자들의 복음 선포의 활동마저, 유대인들에게로 한정합니다(마10:5-6, 23). 이는 유대인들을 구약에서부터 보내주기로 약속된 ‘그리스도’를 기다렸던 자..

성경에 나오는 '율법'이라는 단어에 관해 - 230326 주일예배 중

성경의 문맥에 따라 ‘율법’으로 번역된 단어는 각각의 단락에서 ‘구분되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에, 설교시 이를 명확히 반영해 강해합니다. 이에, 열린개혁교회 설교시 사용되는 단어 의도를 안내합니다. -> 율법 조항(의식법) : 성경에서 명문화된 특정 시대(예_모세·솔로몬 시대)에 법적으로 따라야 할 시행령 -> 종교 규정(규례) : 성경에 근거하되 특정 시대의 종교인들(예_바리새인 등)이 자의적으로 설정한 법적으로 따라야 할 시행령 -> 안식일·성전 규정 : 안식일·성전에 관한 율법 조항 관련하여, 예배시 해설(강의)한 내용을 아래에 링크로 첨부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율법'이라는 단어에 관한 설명은 50:13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아브라함 언약(Abrahamic Covenant)? - 강해설교로의 활용 예 포함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맺은 언약(=말로 맺는 서약)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자신을 신으로 섬기겠다고 결정하면, 또는 자신을 참되고 유일한 신으로 믿으면,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그 복은 바로, 인간의 잘남 또는 못남과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열방에게 복을 주는 존재’로 세우겠음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들을 리드할 수 있는 사회적 문화적 철학적 우월함이 주어짐을 전제한다. 아브라함 언약은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결정한 하나님을 신으로 믿는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적용된다. 이는 현대 그리스도인을 포함한다. 단, 아브라함 언약은 추후 구약시대를 지나고, 신약시대를 맞이하며, 구체적으로 세밀해진다. 즉, 아브라함 언약은 ‘갱신’된다. * 위 사항을 알..

'추도 예배'와 '추도식으로의 전환 필요'에 대해 - 순서지 첨부

결론부터 말하면, 추도예배(Memorial service - 제사와 성인기념예배의 합성)가 아니라, 완전히 구별된 개념으로 추도식(Memorial commemoration)을 드리는 것이 좋다. 원래, 예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하나님에 대한 신앙적 고백이 유일한 ‘예배의 목적’이다. 추도예배라는 단어는 그리스도인이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 이것은 사실, 어불성설이다. 무엇보다도 죽은 조상들은 지금 잠들어 있는 상태다. 죽은 조상들은 천국에서 생활하지 않는다. 간혹, 죽은 가족에 대해, 그가 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틀렸다. 이미 죽은 자들과 곧 죽을 우리들은 예수님의 재림때에 잠(=죽음)에서 깨어, 최후의 심판대에 서게 된다. 즉, 죽은 조상들에게 경..

스미닛(Sheminith)?

개역개정성경의 경우, 히브리어 ‘스미닛’이라는 단어를 ‘열덟번째 줄’로 번역합니다. 사실, ‘스미닛’은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다만, 이를 어떤 현악기(=수금, 비파 등)의 가장 아래에 있는 줄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이는 낮은 음을 제공하여, 노래에 차분한 분위기를 제공하여, 장엄하고 진중한 가사에 어울립니다.

셀라(Selah)?

셀라는 시편 3:2, 4, 8에서 총 3번 사용된다. 이는 여러 가지로 추측된다. 학자간의 이견이 많다. 단, 공통적으로 이는 ‘쉼’, 현대음악용어인 ‘크레센도’로 이해된다. 독자는 시편을 읽다가, ‘셀라’를 보며, 잠시 쉬어가며, 셀라가 포함된 ‘앞뒤 구절’의 의미를 묵상해야 한다. 또한, 시편을 노래하는 합창단에게 셀라는 그것이 사용된 ‘앞뒤 구절’을 합창하라는 표시였을 가능성이 높다.

성경과 언약에 대해 - 개혁신학의 중추로서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이 말로 인간과 맺은 약속’을 전파하기 위해 집필된 책입니다. 신구약 성경은 ‘그리스도’를 인간으로 보내, 인간의 죄를 대신 받아 죽은 후, 그 사실을 믿는 자들에게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아가도록 한다는~ ‘인간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전파하기 위해 집필된 책입니다. 그 과정에서 신구약 성경은 소위, 인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한 하나님을 반영합니다. 신구약 성경은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봐야 스스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로움을 드러내지 못함을 인간에게 여러번 기회를 주신 하나님으로 증명합니다. 대략적으로 하나님은 아담, 아브라함, 모세, 다윗, 예레미야 등과 맺은 대략적으로 총 5회의 언약갱신을 통해 ‘인간을 향한 관계 욕구’를 드러냅니다. 관련하여, 아담이 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