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12월 9일
* “그 고요하고 쓸쓸한” (새찬송가 127장)
* 갈라디아서 2:19, 에베소서 2:8-22
* 묵상 :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행위를 드리기
비록 우리의 양심이 우리를 정죄하고 우리가 죄로 가득 차 있음을 알더라도 우리는 자유롭고 담대하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능합니까? 글쎄요, 우리는 우리 자신의 공로에 기반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자비에만 기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잘못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위를 받아들이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의 입을 통해 아버지가 자녀의 행위를 받아들이듯이 우리가 드리는 섬김을 받아들이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말라기 1:6).
아버지의 말을 듣고자 하는 아이를 생각해 보십시오. 아버지가 아이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하면,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해도 아버지는 그 아이의 행위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아이가 그 과정에서 무언가를 부술 수도 있지만, 아버지는 아이의 애정과 순종하려는 의지를 보고 그 깨진 물건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하인을 고용한다면, 그 하인이 임금을 받을 것이므로 맡겨진 일을 완벽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일이 잘못되면 주인은 그것에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복음의 은혜의 날들에 대해 말할 때, 우리 주님은 우리가 드리는 섬김을 아버지가 자녀의 순종을 받아들이듯 받아들이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아무리 가치가 없더라도 말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행위에 본질적인 공로나 가치가 없더라도 우리가 하는 일을 완전히 기쁘게 여기시는 것처럼 받아들이시며, 관대하고 친절하게 대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자유와 용기를 가질 수 있으며,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하는 모든 일이 축복받을 것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의 헌물에 잘못된 것이 무엇이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졌기 때문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기독교 복음의 중심은 선행이 기독교 생활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선행은 영생을 얻거나 보존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것들은 은혜로 구원받은 감사한 영혼의 약한 헌물입니다. 그것들이 우리의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께 기쁘게 여겨지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케 되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섬김에 합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 큰 자비와 특권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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