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12월 21일
* “내가 매일 기쁘게” (새찬송가 191장)
* 갈라디아서 5:17, 로마서 7장
* 묵상 : 죄에 대한 치료책(Remedy)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고 악한 욕망을 억제하려고 노력할지라도,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간에 항상 약점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위선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참된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거룩함이 증가하는 사람들도 절뚝거리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바울이 말한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자신의 악함을 깨달으면 진심으로 그리고 꾸밈없이 하나님 안에서 해결책을 찾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악한 욕망을 극복하도록 도와줄 필요성을 느낍니다. 따라서 바울은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말라"고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5:16). 이것은 우리가 평생 동안 사탄의 유혹을 받지 않게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실 우리의 육체는 여전히 많은 악한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죄가 우리를 유혹할 것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것들을 저항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믿는 자들에게 자신을 잃지 않도록 권면하면서 "육체가 그들 위에 군림하지 않도록" 말합니다. 그는 악한 욕망과 죄된 욕망이 우리 안에서 더 이상 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자기 자신에게 데려가실 때만 우리는 죄로부터 벗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우리는 항상 우리 안에 얼룩과 오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우리는 항상 우리의 죄와 약함의 짐에 눌려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우리의 삶이 죄와의 끊임없는 싸움임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비록 죄가 우리 안에 거할지라도, 그것이 군림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것을 정복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열렬한 열정으로 하나님께 달려가 기도하며, 우리가 변화시킬 수 없는 악을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기를, 그리고 우리가 짓눌린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성령의 은사를 주시기를 간구할 때만 가능합니다.
* 기도(Contemplatio) : 당신의 죄와의 싸움이 죽는 날까지 계속된다고 해서 낙심하지 마세요. 현상 유지에 만족하거나 죄와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를 악물고 싸워야 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자신을 완벽하게 만들 수 없다고 해서 구원을 의심하지 마세요. 대신, 하나님과 죄와 싸우도록 도와주시는 그분의 변치 않는 약속에 희망을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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