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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경건회(기도회) & 기도문

[경건회B] 1월 19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5. 5. 25. 11:32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15

Additional Psalm: Psalm 126

Old Testament Reading: Ezekiel 44:1-16, 23-29

New Testament Reading: Romans 9:1-18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의 전능하신 능력은 주로 자비를 베푸시는 데서 드러납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주님의 천상의 보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를 충만히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주님은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이제와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십니다. (B67)


 묵상

 야곱과 에서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지만, 하나님은 한쪽을 사랑하고 다른 쪽을 미워하셨습니다. 그 차이는 하나님께서 야곱을 은혜로 구원하시기로 결정하신 태도에 있었습니다. 과거의 행위나 현재의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었으며, 우리와 같습니다.

 "아무런 공로나 부족함 없이, 선하거나 악한 행위와 무관하게 하나님께서 한 사람[야곱]을 사랑하시고 다른 사람[에서]을 미워하신 것은 불공평해 보입니다 (로마서 9:13). 만약 사도가 한쪽의 미래의 선한 행위와 다른 쪽의 악한 행위를, 물론 하나님께서 미리 아셨을 것이라고 우리가 이해하기를 원했다면, 그는 결코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11절)라고 말하지 않고 '미래의 행위로 말미암아서'라고 말했을 것이고, 그렇게 하면 어려움이 해결되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때는 해결할 어려움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4절)고 대답합니다. 즉, 하나님께는 결코 불의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며, 그 후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데 불의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5절)라고 말합니다. 이제, 마땅히 받아야 할 자에게 의로운 벌을 가하시거나 합당하지 않은 자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데 하나님이 불의하다고 생각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고 누구겠습니까? 그리고 그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16절).

 따라서 두 쌍둥이는 모두 진노의 자녀로 태어났습니다. 그들 자신의 어떤 행위 때문이 아니라, 아담을 통해 온 원죄의 사슬에 묶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리라'고 말씀하신 분은 야곱을 값없는 은혜로 사랑하셨고, 에서를 마땅히 받아야 할 심판 때문에 미워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심판은 둘 다에게 마땅했으므로, 야곱은 에서의 경우를 통해 자신에게 같은 벌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 자신의 어떤 공로를 자랑할 여지를 주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만을 자랑할 여지를 주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16절). 실로, 성경의 전체적인 면모와, 감히 표현하자면, 성경의 모든 구절은 그것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모든 이에게 매우 깊은 비유로 이 유익한 경고를 전달합니다. 곧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1)." (아우구스티누스, 엔키리디온,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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