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3 주일예배, 그리스도의 갈릴리 사역과 자증4 – 갈릴리 바다(악하고 강한 피조물)를 꾸짖으며, 마태복음 8장 23-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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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개혁교회(2106-2308)/주일 예배

221113 주일예배, 그리스도의 갈릴리 사역과 자증4 – 갈릴리 바다(악하고 강한 피조물)를 꾸짖으며, 마태복음 8장 23-27절

개혁신학어벤져스 2022. 11. 13. 11:12

예배를 드리실 분은 11:45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도입 or 요약

 마태복음을 읽을 때, 1차적으로 중요한 것은 해당 본문이 마태공동체에게 의도하는 바입니다. 이는 오늘 본문을 이해함에 있어, 동일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제자들은 풍랑(=바람과 파도 – 유대인들에게 악한 것으로 상징된 소재)을 맞이하되, 예수께 요청하여 구원받습니다. 그리고 이는 적들(=유대교, 로마제국)과 신앙적으로 전쟁을 벌이는 마태공동체의 상황과 닮았습니다. 마태공동체는 박해와 배척과 가난이라는 풍랑을 맞이했으며, 예수께 요청하여 구원받아야 했습니다.

 특히, 본문은 ‘풍랑을 꾸짖는 그리스도’를 목격한 제자들의 발언으로 끝납니다. 바로,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27절)입니다. 물론, 마태공동체를 포함한 독자들에게 그 대답은 명확합니다.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구약성경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바다를 제어하는 권능’을 소유했으며, 실제, ‘바다를 제어하는 기적’을 행합니다(사11:4, 시편 17:27 등).

 즉, 본문으로 마태는 마태공동체에게 예수의 그리스도됨을 상기시키며, 예수 그리스도께 마태공동체를 구원할 권능이 있음을 1차적으로 의도합니다. 마태에 따르면, 예수는 그리스도이기에, 그분을 통해 마태공동체는 각종 위협적인 권능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마태는 ‘예수의 그리스도됨(=예수에게 주어진 신적 권능 – 강력한 피조물의 대표인 풍랑을 지배함)’을 전제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충분히 가능함을 마태공동체에게 1차적으로 강조합니다. 


 기도

 - 모든 피조물을 지배하는 권능자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 특히, 신앙인으로서 각종 위협을 맞이했을 때, 무엇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의뢰하게 하소서!

 -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을 확증하고, ‘그분을 따르는 삶’에 집중하게 하소서!


 관찰과 이해와 적용

 -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났을 때, 예수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8:24) 이는 예수님의 무엇을 보여주나요?(설교)

 - 생명의 위기에 처한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운 후, 무엇이라 말하며,(8:25) 잠에서 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이라 말하나요?(8:26)

 - 예수님을 따라 나섰기에(=제자의 삶을 살았기에), 위기를 맞이한 경험이 있나요? 그때, 나는 어떤 기분이었고, 어떤 생각을 했나요? 또한, 그때, 하나님으로부터 기적적으로 구원을 받았다면, 나누어 봅시다.

 - 예수님을 따르는 삶(=제자의 삶)으로 말미암는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해야 합니다. 나에게 그리해야 할 분야는 무엇인가요? 점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