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이 칭호는 예수에게 존재하는 신성을 표현한다. 단, 이는 단순히 예수의 신성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예수의 성부 하나님에 대한 순종도 전제한다. 다시 말해, 이는 예수가 성부 하나님께 순종하고, 성부 하나님은 그에게 모든 권위를 맡김을 전제한다. 곧,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를 설명하는 다양한 표현 중 하나인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는 성부 하나님에 의해 구속사적 사명과 권위를 부여받은 신적 존재에게 사용된다.
곧, 본문(마 8:28-34)에서 귀신들이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호칭한 점은 예수께 귀신들을 종말론적으로 심판할 사명과 권위가 있음을 맥락적으로 잘 드러낸다.
-> 이는 '인자(Son of Man)'와 의미적으로 완전히 다른 호칭입니다. 아래로 가셔서, 인자의 의미도 살펴보세요!
https://cr-ministry-institute.tistory.com/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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