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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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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사역 Galilee Ministry 3

주일예배, 230101 그리스도의 갈릴리 사역과 자증11 – 귀신 들린 자의 입을 열고, 기도해야 할 바를 가르치며, 마태복음 9장 32-38절

예배를 드리실 분은 10:24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도입 or 요약 오늘 본문은 크게 2개의 단락으로 나뉩니다. 바로, 32-34절과 35-38절입니다. 첫째, 예수로 말미암는 10가지 치유 중 마지막 치유로서, 32-34절입니다. 이는 해당 치유 기적을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다룹니다. 이러한 수사법은 ‘무리(=평범한 유대인들)’와 ‘바리새인들’의 서로 다른 반응을 강화하되, 향후 마태복음 곳곳에서 상세히 다루어질 예수에 대한 바리새인(=유대교의 대표)들의 부정적 반응을 도입합니다. 둘째, 마태복음 5-9장의 결언부로서, 35-38절입니다. 먼저, 35절은 앞선 4:23을 거의 문자적으로 반복하여, 산상수훈(5-7장, 말씀 사역)과 치유기적들의 모음(8-9장, 행동 사역)으로 이루어진 대단원을 정리 및..

221120 주일예배, 그리스도의 갈릴리 사역과 자증5 – 귀신들을 돼지 떼로 보내며, 마태복음 8장 28-34절

예배를 드리실 분은 11:54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도입 or 요약 고도의 과학문명이 지배하는 한국에서 귀신(마귀, 데모니아 - 헬라어)이 있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는 근대화된 국가에서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현재 발달된 국가에 유물론적 사고가 대세입니다. 하지만 귀신이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비교적 무력화 되거나, 친숙한 문화적 대상으로 사람의 곁에 머뭅니다. 예컨데, 무당에게 부적을 쓰게 하거나, 타로점을 치게 하거나, 정성(=감동)이라는 미명하에 자해 또는 고난을 당연시 여기도록 하여, 재정적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줍니다. 또한, 만화나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거나, 일상적 숙어로 사용되거나, 전통문화로 강조되어 ‘귀신스러운 세계관’을 주입합니다. 곧, 이 세상에 ..

221106 주일예배,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1 – 장례식 참석 요청마저 거절한 인자, 마태복음 8장 18-22절

예배를 드리실 분은 12:30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도입 or 요약 “인자(Son of Man)”라는 표현은 신구약성경에서 사용되되,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고난을 강조합니다. “인자”라는 표현은 현세적으로나 내세적으로나 하나님 나라가 성육신한 신적 존재의 고난을 통해 실현됨을 전제합니다. 곧, 예수님은 청중들에게 ‘자신을 따르는 삶’을 설명하되, 스스로에게 ‘인자’라는 수식어를 사용합니다. 예수님은 청중들에게 ‘인자인 자신을 따르는 삶’을 추구하는 자들에게 고난이 있을 것이라 강조합니다. 아마, 이러한 발언은 유대교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던 마태공동체에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추구해야 했던 자들에게 큰 신앙적 도전과 유익을 줬을 겁니다. 기도 - “예수를 따르는 삶(=제자의 삶)”을 꾸준히 배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