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독문 litany'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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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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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독문 litany 3

예배 중 교독문 낭독에 관해 - 근거와 이유

교독문은 64, 119, 133, 136, 89, 91, 87, 66번을 순서대로 낭독합니다. 약간 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교독문 64번은 우주만물의 주인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교독문 119번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선언합니다. 교독문 133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선언합니다. 교독문 136번은 성령의 강림과 성령으로 말미암는 ‘구원의 견인’을 선언합니다. 교독문 89, 91번은 세례와 성찬을 통한 그리스도와의 신비로운 연합을 선언합니다. 교독문 87번은 내세 또는 하나님의 나라 또는 새하늘과 새땅 또는 ‘소위 천국’을 선언합니다. 교독문 66번은 우주만물들에게 주인인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명령합니다. 위와 같이, 교독문을 순서대로 선별하고 낭독하는 이유는 ..

시편 찬송이란? - 역사, 근거, 방법, 효과 등

시편(Psalms)은 기독교의 가장 오래된 찬송이다. 시편은 모세로부터 시작하여 약 1000년에 걸쳐 기록되었다. 시편은 초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대부분 유대인들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독교인의 노래가 되었다. 물론 새로운 찬송들을 초대교회 안에서 노래하기도 했지만, 시편은 전통적으로 초대교회 찬송 중에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이후, 중세로 넘어가며 예배 의식의 변화로 점차 예배에서 시편 찬송이 사용되지 않게 된다. 이는 회중찬송(=회중의 능동적인 예배 참여)이 상실됨을 의미한다. 예컨대, 중세시대의 교회는 그레고리오 성가(합창단, 독창자, 합창자 등만 부름) 등을 주로 사용했다. 이후, 종교개혁자들은 중세 시대에 잃어버린 회중찬송(=회중의 능동적인 예배 참여)을 회복하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