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4월 18일
*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새찬송가 569장)
* 이사야 40:11, 시편 23편
* 묵상 : 우리의 섬기는 목자
하나님은 자기 교회를 보호하고 지키기로 결심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선지자는 주를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나타내는 목자에 비유합니다. 우리 주는 우리에게 목자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낮아져도 꺾이지 않습니다.
이외의 구절들에서는 이사야 34:2와 같이 선지자가 주를 그의 백성을 방어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권력으로 무장한 자로 묘사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선지자가 주에게 더 사랑스러운 성품을 부여하여 믿는 자들이 그의 보호 아래에서 달콤하게 안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사야는 "양떼"라는 말을 통해 하나님이 다스리기로 결정한 특별히 선정된 백성들을 묘사합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이 양과 어린양과 같이 겸손하고 온순한 사람들만 목자가 되리라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 양떼의 특성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야수를 기르기를 원치 않으시고 어린양을 키우시려고 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흉포함을 내려놓고 길들여질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이 보호자가 되리라고 약속하신 우리들의 떼에 모이고 싶다면요.
"그는 … 그의 품에 품겠다"라는 말은 하나님의 경이로운 자비를 묘사합니다. 그는 자신의 온전한 양떼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만이 아니라, 각 양의 약점에 비례하여 주의를 기울이며, 다루는 것에 온유함을 나타내며, 인내심을 갖고 양을 인도합니다.
이사야는 좋은 목자의 직무에 관련된 아무 것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목자는 각 양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그들의 능력에 따라 대우해야 합니다. 심지어는 지나치게 약한 양들도 지원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온유하고 친절하며 부드럽고 자비로우시며, 약한 자들을 자신들이 감당할 수 있는 이상으로 밀어붙이지 않으실 것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이러한 친절한 목자가 없다면, 우리를 먹이고 우리를 품고 이끌어 줄 자가 누구일까요? 우리가 강하면서도 온순한 목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안식감인가요? 이 목자는 자신의 어린양들, 심지어 가장 약한 이들도 돌보기를 원하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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