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10월 16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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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6일

*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새찬송가 91장) 

* 에베소서 3:12, 히브리서 4:12-16

* 묵상 : 담대하게 구하기

 우리는 모든 유혹과 싸워 이길 때까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경고를 받습니다. 우리는 생명과 죽음에 대해 영광을 누리며, 모든 고난을 경멸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분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에서 우리를 분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기도는 믿음의 완전한 확신에 기초해야 합니다. 의심하면서 무엇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의 약속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가 그분께 나아갈 때마다 자비로 우리를 받아주실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바울이 믿음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을 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것은 헛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보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선하신 하나님의 위엄 앞에 엎드려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그분께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더 미워하게 하시도록 기도합시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께서 그의 외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셨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를 지옥의 구덩이에서 끌어내어 그의 왕국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참된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가고, 우리를 그분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세속적인 유혹에서 벗어나 헛된 영광을 버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 자신 안에는 아무런 선함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선함의 참된 원천이신 그분에게서 우리가 부족한 모든 것을 구해야 합니다.

 그분께서 이 은혜를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Contemplatio) : 하나님 앞에서의 담대함과 확신은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다면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거룩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러한 담대함은 단순한 오만과 어리석음의 극치일 것입니다. 오만한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가면 즉시 그분의 진노에 삼켜질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그리스도와의 구원적 연합 덕분입니다. 오늘 이 확신에 대해 그분을 찬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