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1월 31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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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31일

* “믿음으로 가리라” (새찬송가 344장) 

* 시편 9:19, 요한계시록 20:11-15

* 묵상 : 일어나십시오! 우리의 하나님(Arise, our God)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가해진 상처를 복수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또 하나의 이유를 제시합니다. 사람이 우세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악인은 쓰러져 길을 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악인이 대담하게 뻔뻔해지거나 큰 권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잠잠하시고 그들에게 느슨한 고삐를 주셨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하지만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그들의 자랑스러운 소란을 막고 단 한번의 고개 끄덕임으로 그들의 힘과 권능을 꺾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일어나라고 기도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적들이 아무리 뻔뻔하고 자랑스럽고 오만할 지라도 여전히 하나님의 손 아래 있으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 이상은 할 수 없음을 배웁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원하실 때 언제든지 그 모든 노력들을 헛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시편 저자는, 따라서, 악인을 가리킬 때 그들을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원어에서 이 단어는 비참함이나 비루함을 의미하는 뿌리에서 파생되었습니다. 그래서 시편 저자는 이 적들을 '죽을 운명에 처한 연약한 인간'이라 부른 것 같습니다.

 시편 저자는 또한 하나님께서 이교도를 그의 앞에서 심판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악인을 강제적으로 그의 심판석에 출두하도록 하실 때 그렇게 하십니다. 만약 그러한 불신자들이 강제로 하나님 앞에 끌려오지 않으면 그들은 하나님을 자신의 재판관으로서 마음속에 떠올리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이 등을 돌릴 것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당신이 하나님에 대한 의존 속에서 걷고 있을 때, '악한 사람들이 당신을 쓰러뜨릴지 모른다'고 절망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 시편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하느님께서 단 하나의 말씀으로 모든 악행을 무산시키기에 충분한 힘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상기해보세요. 그분은 당신의 삶에서 어떻게 일어나셔서 악인을 향한 그의 전능한 힘을 증명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