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2월 3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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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3일

* “너 시험을 당해” (새찬송가 342장) 

* 시편 15:1-3, 야고보서 3장

* 묵상 : 이웃을 비방함

 교회에 자리 잡기를 원하는 자들의 미덕을 간략하게 언급한 후, 다윗은 이제 신도들이 지녀야 할 악덕을 이름으로써 설명합니다.

 첫째로, 그들은 비방자나 중상모략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둘째로, 그들은 이웃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자제해야 합니다. 셋째로, 그들은 남의 험담이나 거짓 소문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다윗은 이웃에게 해를 끼치는 첫 번째 부정의를 험담과 비방으로 지목합니다. 좋은 이름은 세상의 모든 재물보다 더 소중한 보물(잠언 22:1)이라면, 사람의 평판을 해하는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힐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모든 해로운 말이 비판받는 것은 아니며, 시편 저자는 특히 거짓 소문을 퍼뜨리는 악의적인 행위를 언급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성령이 모든 거짓되고 악한 비난을 단죄하고자 한다는 것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이어지는 구절에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웃에게 해를 끼치는 더 일반적인 부정의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이웃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자주 이야기하고 우정을 나누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인류애와 공통된 본성으로 결속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시편 저자는 이러한 용어를 사용하여 그가 단죄하는 행동의 혐오스러움을 분명히 하고, 성도들이 모든 잘못된 행위를 강하게 혐오하도록 촉구합니다. 이는 이웃을 해치는 모든 사람이 인간 사회의 근본적인 법을 위반하기 때문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다윗이 언급한 죄는 쉽게 저지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죄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말할 수 있지만, 결국 이웃에 대한 비방은 심각한 죄입니다. 우리는 이웃을 비방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 이를 지속하면 주님의 집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