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2월 12일
* “내가 깊은 곳에서” (새찬송가 363장)
* 시편 25:7, 시편 103편
* 묵상 : 하나님의 선하심을 고백하다
다윗이 자신의 젊은 시절의 죄를 언급할 때, 그는 후년의 죄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과거와 현재의 죄로 인해 자신이 훨씬 더 큰 정죄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첫째, 다윗은 자신이 최근에만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죄를 쌓아왔다는 것을 고려하며, 누적된 무게 아래에 굴복합니다. 둘째, 그가 암시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법의 엄격함에 따라 대하신다면 어제나 며칠 전의 죄만이 심판에 올 것이 아니라 그가 어린 시절부터 지은 모든 죄가 이제 그에게 정당하게 책임으로 부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그의 심판과 진노의 징조로 우리를 두려워하게 하실 때, 우리는 최근에 지은 죄뿐만 아니라 과거의 죄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부끄러움과 슬픔의 근거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용서를 위한 간청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에 근거해 호소합니다. 그는 "주의 자비로 나를 기억하소서. 주의 선하심으로 인하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망각하실 때, 그는 아버지의 관심으로 우리를 바라보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 부성적 관심을 설명할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으며, 그저 하나님이 선하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선하심 때문입니다.
* 기도(Contemplatio) : 우리의 일상에서 물러나 평생 쌓아온 죄의 산을 돌아본다면, 어떻게 다윗이 제안한 결론 외에 다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자비는 그의 선하심에서 나옵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고방식과 오늘날의 행동에 어떻게 변화를 가져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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