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2월 27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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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7일

* “저 좋은 낙원 이르니” (새찬송가 245장) 

* 시편 73:17, 요한계시록 20:11-21:8

* 묵상 : 그들의 종말 이해하기

 다윗이 여기서 언급하는 악인의 종말은 그들이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나 현재의 삶을 떠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왜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 그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아니요, 여기서 "종말"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잠들어 있다고 생각될 때에도, 하나님은 단지 악인이 받아야 할 벌의 집행을 일시적으로 지연시키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이것은 더 설명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악인의 상태가 어떠한지 하나님께 배우고자 한다면, 그들이 잠시 번창한 후에 갑자기 쇠퇴할 것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들이 지금부터 죽을 때까지 번영을 누리게 된다고 해도, 그들의 삶의 무의미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악인이 비참하게 멸망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악인에게 복수를 행하시는 것을 본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대로, 이 세상에서 그들에게 벌이 가해지는 것을 보지 못하더라도, 그들이 벌을 피했거나 신의 은총과 승인 대상이 되었다고 추정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최후의 날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으므로 우리의 판단을 보류해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고려하면서 올바르게 이익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오직 어리석은 자만이 명료하고 예리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만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그것이 마땅히 받아야 할 권위를 부여함으로써 모든 존경을 표해야 합니다.

 

* 기도(Contemplatio) : 성경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관찰하지 못하면 우리 주위의 많은 진리를 놓치게 됩니다. 악인은 종종 번영하고, 그들의 종말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가 없으면 우리는 그들을 부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우리는 이것을 더 분명하게 볼 수 있고 우리가 가진 것에 더 만족할 수 있습니다. 이 진리가 어떻게 진정한 만족을 촉진하고 논쟁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