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B]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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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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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회B] 1월 15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5. 5. 18. 11:22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A Year with the Church Fathers: Meditations for Each Day of the Church Year by Scott Murray


 성경 본문

Psalmody: Psalm 29:1-4a, 8-11

Additional Psalm: Psalm 29

Old Testament Reading: Ezekiel 37:15-28

New Testament Reading: Romans 6:1–23


 오늘의 기도: 오 주님, 자비로이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희 죄의 사슬에서 풀어주셨으니 모든 악에서 저희를 구원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아들, 우리 주님을 통하여. 그분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으로서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살아 계시고 다스리십니다. 아멘. (L20)


 묵상

 세례의 관행은 여러 세기에 걸쳐 크게 다양해졌습니다. 하지만 세례는 언제나 그리스도의 죽음, 장사, 부활에 동참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단순하지만 심오한 의식에 사용된 작은 물이 그토록 큰 일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은 신앙의 큰 신비입니다. 우리 주님은 그분의 깊고 신비로운 역사를 위해 이러한 단순한 수단을 사용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십니다. 그것은 그분께서 죽이시고 살리시기 위함입니다.

 "누군가 '왜 물이 포함되었는가?'라고 묻는다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흙먼지(창세기 2:7)를 사용하신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되물으십시오. 하나님께서 흙먼지 없이도 인간을 만드실 수 있었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분명합니다. 지나치게 캐묻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물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숨겨진 신비를 여러분에게 드러낼 때, 이 또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주제와 관련된 다른 신비로운 가르침들도 있지만, 현재는 많은 것 중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세례 안에는 하나님의 약속, 즉 장사와 죽음, 부활과 생명이 성취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우리가 물속에 머리를 담글 때, 옛사람은 마치 무덤 아래에 묻힌 듯 완전히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다시 머리를 들 때, 새사람이 [옛사람의] 자리에 다시 일어섭니다. 우리가 머리를 담갔다 드는 것이 쉽듯이, 하나님께서 옛사람을 묻으시고 새사람을 일으키시는 것도 그만큼 쉽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 번 행해지는데, 이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능력이 이 모든 것을 이루신다는 것을 배우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이 추측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바울은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로마서 6:4)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시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6절)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시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하였으면'(5절)이라고 말합니다. 세례는 십자가라고 불릴 뿐만 아니라, 십자가 또한 세례라고 불립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도 받으려니와'(마가복음 10:3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누가복음 12:50)라고도 하셨습니다. 우리가 머리를 쉽게 담갔다 들듯이, 그분께서도 원하실 때 쉽게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아니, 오히려 훨씬 더 쉽게 그러셨습니다. 비록 어떤 신비의 경륜을 위해 사흘 동안 머무르셨지만 말입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요한복음 강해,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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