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개혁신학적 관점을 전제로 진화설에 대해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비판과 수용을 해야한다고 일전에 밝혔습니다. 관련된 본 연구소의 자료를 가장 아래에 링크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도 대부분의 기성 주류 언론들은 진화설에 대해 마치 그것이 진리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주류 언론의 경우 진화설에 대한 이러한 무책임한 보도는 거의 하지 않는데 말입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돈이라는 것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진화설을 근거로 오리너구리에 대해 제안할 수 있는 아주 잘 요약된 기사를 링크합니다.
한편으로 저는 오리너구리를 하나님이 직접 창조하신 많은 생물 중 하나로 보는 것이 어떨지, 진화설의 관점을 채택하는 사람들에게 제안합니다. 오리너구리를 진화의 결과물로 볼 수 있지만, 또한 역시 하나님이 태초에 창조하신 많은 생물 중 하나로 볼 수도 있습니다. 양자는 무조건적인 택일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개혁신학은 두 가지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논리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진화이든 소진화이든 말입니다.
* 핵심 : 오리너구리가 갖고 있는 유전적인 형질은 다른 것들과 굳이 비교하여 이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들은 서로 닮았지만, 각각의 독특함을 여전히 유지 및 보유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각각 존재할 수 있는 데도 굳이, 어떤 것이 먼저이고 다른 어떤 것이 나중이라고 여기는 전제를 굳이 둘 필요는 없습니다. 진화설이라는 전제를 타인에게 강조하는 것은 자신의 신념(Faith)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정신적 폭행에 불과합니다.
*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인을 향한 이러한 역차별도 차별금지법에 명문화되어 넣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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