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21218 그리스도의 갈릴리 사역과 자증9 – 부정한 여자들에게 닿아 구원을 베풀며, 마태복음 9장 18-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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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개혁교회(2106-2308)/주일 예배

주일예배, 221218 그리스도의 갈릴리 사역과 자증9 – 부정한 여자들에게 닿아 구원을 베풀며, 마태복음 9장 18-26절

개혁신학어벤져스 2022. 12. 18. 11:43

예배를 드리실 분은 13:33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도입 or 요약

 마태복음 8-9장은 그리스도가 갈릴리에서 행한 ‘기적적인 사역들’을 다룹니다. 이는 마태복음에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8-9장은 예수님의 말씀 사역(말로 하는 사역. 대표적으로 산상설교)에 후속하여, 그의 행동 사역(행동으로 하는 사역)을 통해, 그가 그리스도임을 증언하기 때문입니다.

 관련하여, 8-9장에서 다루어지는 10개의 갈릴리 사역 중 말미에서 다루어진 3가지 사역은 모두 ‘이중 기적’(double miracles)입니다. 첫 번째 기적은 죽었던 소녀의 소생을 혈루증 앓던 여인의 치유와 다루고, 두 번째 기적은 두 맹인의 시력회복을 다루고, 세 번째 기적은 2가지 문제를 가진 사람, 즉 귀신들린 귀머거리를 다룹니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사역은 죽은 소녀(=여자)와 혈루증 여인(=여자)을 향한 기적을 액자식으로 배치하며, 소위 ‘부정한 여자들’에게 ‘접촉한 사역’을 중복 및 강화합니다. 또한, 한편으로 액자식 구성에 어울리게 각각의 사건에서 2명의 등장인물이 대비되기도 합니다. 바로, 예수께 찾아올 수 없는 혈루증 여인(=여자)과 예수께 찾아올 수 있는 한 남자(=죽은 소녀의 아버지)입니다.

 이러한 등장인물들의 중복과 대비는 마태공동체에게 예수의 그리스도됨을 전제로, 유대교를 개혁해야 할 필요성을, 유대교로의 회귀에 대한 경고를, 의도합니다. 


 기도

 - 소외된 자에게 ‘다가가는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날마다 그리스도를 자랑하게 하소서!

 - 그리스도를 신앙하여, 육신적으로나 종말적으로나 구원을 체험하게 하소서! 관련하여,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게 하소서!

 - 그리하여, 유대교에 현혹되지 않고, 올바로 신앙하도록 지켜주소서!


 관찰과 이해와 적용

 - 본문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각각 처음에 어떤 상태였으며, 공통적으로 어떻게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나요?(9:18, 20, 22, 25, 설교)

 -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기 보다) 소위 부정한 여자들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구원을 베푸는 예수님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나요? 나누어 봅시다.

 - 회당장은 하나님을 죽은 사람마저 살려낼 수 있는 분으로 여겨, 딸의 부활을 경험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어디까지 신뢰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어디까지 체험했는지 나누어 봅시다.

 - 나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신뢰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며, 그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할 것인지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