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드리실 분은 10:13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도입 or 요약
앞 단락에 이어,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축귀함(=귀신을 쫓아냄)을 전제합니다. 곧, 본 단락 앞부분에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성령모독죄(=앞선, 파이스 곧, 예수께서 성령세례 받음을 떠올리는 단어, 그리스도 안에 내주한 성령을 모독) 범함을 지적합니다.
참고로, 앞서 마태복음(1-12장 앞부분)은 성령과 예수의 관계로 예수의 그리스도됨을 반복증거합니다. 예컨대, 예수의 수태(=잉태)는 성령 하나님으로 인합니다(1:18). 또한, 성령 하나님은 예수가 세례받을 때에 그에게 임하며(3:16). 그를 광야로 이끌어 시험받도록 합니다(4:1). 또, 세례 요한은 자신보다 더 강한 이가 성령 하나님과 불로 세례를 베풀 것이라 예언합니다(3:11). 또, 예수는 그의 제자들이 박해를 받을 때 성령 하나님의 감동을 받을 것이라 약속합니다(10:20). 특히, 지난번에 마태복음은 이사야 42:1-4을 인용하며, 성부께서 예수에게 성령 하나님을 내주시킬(=위치시킬) 약속을 해설합니다(12:18 – ‘예수와 성령의 관계로 드러나는 예수의 그리스도됨’에 관한 저자의 직접적인 주해).
이어, 본 단락에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말(=예수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축귀한다는 말)로 그들의 내면(=마음으로 성령모독죄를 지음)을 알 수 있다며, 7:16~20의 ‘나무와 열매’ 비유를 33절에서 되풀이합니다. 곧, 바리새인들의 신앙없음은 그들의 말로 확증됩니다.
마지막으로 본 단락에서 예수님 바리새인들의 ‘무익한(=경솔한 또는 쓸모 없는, 아르고스)’ 말에 대해, 바리새인들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 지적합니다(36-37절). 이 단어는 책임감 있게 직무를 감당해야 할 자가 ‘그것을 감당하지 않음’을 의도합니다. 곧, 예수님은 자신들의 못된 내면을 못된 말로 드러내는 자들에게 성령 모독죄를 지은 자들에게 곧, 종교지도자로서 제대로 직무를 감당하지 않는 바리새인들에게 내세적 심판받으리라, 예고합니다.
기도
- 전능한 신(=성령이 임한 분)으로서 예수님이 축귀함을 기억하게 하소서!
- 나아가, 예수님의 축귀 치유를 주위에 말로 고백하게 하소서!
- 그리하여, 최후의 심판에서 ‘의롭다함(=신앙 있음)’을 선고받게 하소서!
관찰과 이해와 적용
- 예수님에 따르면, 무엇과 무엇이 사하심(=죄사함)을 받지 못하나요?(마12:31-32)
- 무엇을 보면 무엇을 알 수 있듯이, 바리새인들의 신앙없음(=불신앙)은 예수님의 축귀 치유에 관한 ‘무엇’으로 알 수 있나요?(마12:33-34) 이때, ‘그것’은 바리새인들에게 ‘심판 날’에 무엇을 받도록 확정하나요?(마12:37)
- 나는 예수님(또는 성령 하나님)의 축귀 치유를 모독하는 바리새인들에게 무엇을 느꼈나요? 또한, 혹시 바리새인과 비슷한 사람을 봤다면, 나누어 봅시다.
- (예수님의 축귀 치유 외에)나는 어떤 ‘예수의 그리스도됨’에 대한 증거(예_동정녀 탄생, 죽음에서의 부활 등)를 신뢰하고 고백(=증언, 말)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