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Good works)은 현상학적으로 여러 가지 좋은 것들을 가져옵니다.
이는 현세에서 감정적 또는 물리적인 것을 가져오기도 하고, 내세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기인하는 감정적 또는 물리적인 것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물론, 이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생각 할 수 있는 것들의 이상을 포함합니다.
상급론의 핵심쟁점은 '예수님의 비유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입니다. 정통개혁신학은 상급론을 전적으로 부정하지 않으며, 이를 조직신학적 범주에서 유용하게 다룹니다. 물론, 이는 성경신학적으로 검증됩니다.
*안타깝게도 그동안 한국교회에 상급론을 비난하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사실, 단순히 개털모자를 쓰고 천국에 들어갈 것인지, 좋은 모자를 쓰고 천국에 들어갈지를 논하는 것은 행위를 구원과 직결시키는 펠라기우스적 견해의 설교에 해당합니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되, 상급론의 긍정적인 측면을 핵심만 간략히 소개합니다. 또, 본고는 가톨릭신학과 다르게 이를 개혁신학적 범주에서 변증하여, 상급론을 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본고에서 논의하듯 누군가가 정말로 구원을 받았다면, 지금부터 영원토록 하나님과 기쁨을 누리고자 노력하며, 동시에 그러한 관계에 파생하는 모든 종류의 것들에 감사하여, 천국에서 누릴 어떤 상급을 거저 얻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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