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30702 갈릴리에서의 후속 사역2 – 목자로서 무리를 먹이다, 마태복음 14장 13-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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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개혁교회(2106-2308)/주일 예배

주일예배, 230702 갈릴리에서의 후속 사역2 – 목자로서 무리를 먹이다, 마태복음 14장 13-21절

개혁신학어벤져스 2023. 7. 2. 11:09

예배를 드리실 분은 10:47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도입 or 요약

 본문은 사복음서가 모두 전하는 유일한 기적입니다. 이는 ‘오천 명을 먹인 사건’으로 유명합니다. 관련하여, 결미부의 "여자와 어린이 외에"라는 문구는 성인 남자 외에 여자와 아이들이 본문에 포함됨을 전제합니다. 곧, 이 사건은 ‘1~2만 명을 먹인 사건’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특히, 본문은 ‘몇몇 문학적 장치’를 통해, 예수님을 ‘양무리를 먹이는 목자’로 묘사합니다.

 먼저, 예수님은 무리에게 고급 과일이나 고급 포도주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대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빵과 생선을 제공합니다. 당시, 빵과 생선은 당시 갈릴리 농부들에게 기본적인 식사 요소입니다. 곧, 예수님은 무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으로 필수적인 수준의 양식을 공급합니다. 물론, 풍성하게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는 권력자가 지인들에게 베푸는 연회가 아니라, 왕이 평범한 백성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베푸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본문은 예수님을 세상 권력자로 해석하지 않도록 대신, 예수님을 자신의 양떼를 돌보시는 목자로 해석하도록 유도합니다. 예컨대,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기 전, 무리 중의 병자를 치유합니다. 또한, 병자 외에 소외되고 연약한 자의 대표인 여자와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따릅니다. 참고로, 병행본문인 막 6:32-44의 경우, 예수께 몰려든 군중들은 양무리처럼, 50명씩 100명씩 떼를 지어 배열되어, 떡(=넓다랗게 구운 밀가루 빵)과 물고기를 받습니다. 게다가, 본문은 들판(=빈 들)에서 발생합니다. 


 기도

 -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의 병을 고치거나, 그리스도인에게 필수적인 양식을 제공할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 특히, 이러한 기적이 일상에서 얼마든지 일어남을 기억하게 하소서!

 - 그리하여(=예수의 그리스도됨을 신뢰하여), 현세적으로나 내세적으로나 구원 받게 하소서!


 관찰과 이해와 적용

 - 세례 요한의 참수 소식을 들은 후, 예수님은 배를 타고 어디로 향하나요?(14:13) 그때, 예수님을 좇아온 유대인 무리들 중 누구와 누구가 지적되나요(14:14, 21) 또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음식으로 무엇을 나누어 주나요?(14:17)

 - 1번 문항에서 다루어진 소재(=배경)들은 예수님을 양무리를 먹이는 무엇(또는 누구)’으로 유도하나요?(설교)

 - 본문에서 예수님이 목자로서 느꼈을 감정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나누어 봅시다.

 - 하나님께서 나(=)의 목자로서 나를 돌보신 경험을 나누어 봅시다.

 - 내가 예수님 같은 목자로서 돌봐야 할 양은 누구이며, 관련하여 수련해야 할 감정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