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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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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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산하 교회 경건회

[경건회A] 3월 14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4. 3. 18. 14:30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3월 14일

* “오 놀라운 구세주” (새찬송가 391장) 

* 시편 106:4, 시편 30편

* 묵상 : 은혜로 기억됨

 이 선지자는 그의 주된 소원이 하나님이 그에게 교회에 대한 그의 사랑을 확장하시기를 원한다고 선언합니다. 그로써 그는 하나님이 처음부터 그의 택하신 자들에게 내리신 모든 축복에 참여하며, 하루하루 그들에게 계속해서 내리시는 축복에도 참여하고자 합니다. 이 선지자는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만물의 교회의 이름으로 모든 이를 위해 기도를 드리며, 그의 본보기로써 성도들이 비슷한 청원을 제출하도록 격려하고자 합니다.

 "당신은 내게 은혜를 베풀던 네 백성에게 베풀었던 그 은혜로 나를 기억하십시오!"라고 그는 말합니다. 즉, '주님께서 주신 은혜와 같은 은혜를 나에게도 베풀어 주시어, 나로 하여금 주님의 교회에서 끊어지지 않고 항상 주의 자녀들 중에 포함되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이때,  '네 백성에게 향한 은혜'라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그의 택하신 자들에게 가장 행하시는 사랑을 수동적으로 나타냅니다. 선지자는 이를 하나님의 사랑의 표시로 사용합니다. 곧, 이 은혜의 원천에서 실제적으로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증거가 흘러나옵니다.

 이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속한 것이 진정한 행복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그분과 화해되었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바람직한 것은 없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이 풍성하시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기억하시다"라는 용어는 시간적 상황을 나타냅니다. 이 시편의 끝 부분에서 볼 것처럼, 그 시점에는 백성들이 슬픔과 재앙의 상태에 처해 있었으며, 믿는 자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잊었을까 하는 은밀한 불안을 품었을 수 있었습니다.

* 기도(Contemplatio) : 만약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신 백성 중 하나라면, 당신은 잊히지 않고 은혜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것은 어두운 시간에 당신을 위로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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